[독후감]화인 허유
- 최초 등록일
- 2006.02.11
- 최종 저작일
- 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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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허유의 삶에 대한 저의 생각등을 글로 남긴 독후보고 입니다.
지금 돌아서 보니 글이 허접한 부분도 많이 있지만 책에 대한
조목조목 포인트를 잘잡아서 설명 해놓은 독후 보고 인것 같다
작가 허유의 프리스타일 적인 면모를 잘 드러내어 장점을 부
각 시켜 자칫 잘못하여 보면 아부성 포인트가 많아 보이지만.
거스를만한 내용이 없어 문안한 레포트 인것같다.
감성적인 글이 되기에는 조금 실퍠한것 같지만. 나름대로 참고
하시기에는 좋아 보이는 글입니다.
^ㅡ^ 부끄럽지만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목차
머리말
서 론 - ‘화인 허유’에 관한 생각
본 론1 - 나를 다그치는 문구.
본 론2 - 그에게 볼수 있는 교훈.
본 론3 - 여 담
본 론4 - 그가 바라던 다른 취지와 학자다운면모.
결 론 - 나의 생각
본문내용
[서 론]
‘화인 허유’ 제목에서 보는 바와 같이 화가 허유의 인생과 삶, 즉 흔히 말하는 자서전 같은 것을 여러 점의 그림과 함께 의미를 담아 엮은 책이다. 내가 이 책을 처음 접하였을 때 첫 페이지부터의 심오한 문구에 당황함을 금치 못하였다.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자 이기에 이렇게 허심탄회한 말들을 서슴없이 책으로 엮은 것일까?’ 나는 이러한 호기심과 함께, 한 장 한 장 책을 읽게 되었다.
[본 론1]
‘가짜냐고 묻는 자네는 진짜인가!’ 이 책의 부제목이면서, 가장 의미심장하게 가슴속을 파고드는 문구였다. 직접적인 듯하면서, 간접적인 이 문구. 나는 나름대로 이 문구에 대한 해석을 했다. 분수에 맞게 행동을 하는가! 소크라테스의 가장 직접적인 말 이기도하고, 고대 그리스 델포이의 아폴론 신전(神殿) 현관 기둥에 새겨졌다는 유명한 말이기도 하는 ‘너 자신을 알라!’. 저자 허유가 ‘너 자신을 알라’ 하면서 무서운 얼굴로 외치는 듯했다. 비록 그의 그림은 아니었지만, 아들 허유의 그림에서도 아버지의 그러한 인상을 두두러지게 꼬집어 내는 것만 같았다. 겨우 한 줄 남 짓 되는 글 이였다. 하지만 나의 잠자고 있던 영혼의 빰에 거센 손찌검이 들어오는 듯 했다. 나는 내 자신이 부끄러워 고개를 숙일 만큼 숙인 체 다음 장으로 향했다. 아니라 다를까 저자는 다시 한번 강조했다. ‘겸손 또 겸손해라!’ 그는 겸손함이 사람을 만든다라고, 아까의 손찌검에 부족했는지 이번에는 다른 한쪽 뺨을 가차없이 세 개 때려, 다시한번 나를 일깨워 주었다.
[본 론2]
그의 글에서 내가 찾아볼 수 있었던 것은, 소박하게 우러나오는 한시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투박하고, 거칠었고 외로웠으며, 고독했다. 이에 맞게 그려지는 자신의 외모 또한 투박했다. 자기 자신을 글과 함께 이렇게 솔직 담백하게 그려 넣은 것을 보면 자신을 꾀나 사랑하는 사람인 듯하다. 투박하면서도, 인생이 살아있고 주관이 뚜렷한 사람. 남이 못하는 일을 해내는 사람. 바로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었다. 일부 광고에서 나오듯 남들이 ‘아니오’라고 말을 할 때 소신을 가지고 ‘예’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내가 본 글들에는 그의 소신이 너무나도 뚜렷하게 들어 나있어, 나의 심금을 울리게 하였다. 그의 글들이 내 마음에 와 닿았던 또 다른 이유 중에 하나는 그는 감사할 줄 아는 삶을 사는 사람이었다. 언젠가 나의 신념 중 하나로 자리 잡혀있던 ‘감사할 줄 아는 삶’ 그는 아무 거리낌 없이 그의 책에 담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