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히피 그리고 영화 - 헤어

소개글

히피문화의 배경과 특징을 조사하여 히피문화로서 영화 `헤어`에 대한 리뷰를 적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I. 히피란 누구이고 그들의 문화는 무엇을 지향했으며, 왜 실패로 끝났는가에 대한 자료조사.
-하위 문화로서의 히피 문화
-히피문화의 특징

I I. 영화 <헤어> 감상문
- 시놉시스
-히피음악
-공동체의식과 개인주의의 공존
-하류문화의 한계

본문내용

하류문화의 한계

히피문화를 조사하면서 나는 영화 <헤어>의 주연들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개미>에 나오는 바위 냄새를 풍기는 개미들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바위 냄새를 풍기는 개미들이 개미사회에서 하위문화를 지칭하는 바는 아니지만 그들의 행동은 일정한 흐름 속의 거대한 사회에 반하는, 보통의 사람 혹은 개미들이 이해하기 힘든 일들을 했다는 점이 나의 생각을 뒷받침해 주었다.
히피문화는 하위문화로서 지배문화와 저항문화의 중간에 위치하여 이러한 어중간하면서도 특색 있어 보이는 점이 대중문화를 선동하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옳고 그름을 떠나서 기성문화에 새로운 흐름을 던져줬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 흔적은 아직까지 남아있어 히피패션이 근래까지 매년 패션쇼에 단골로 등장하는 주요 아이템이 되었고, 대중매체에 의해서 결코 싫지만은 않은 하나의 문화로 일상에서 만나게 되었다.
우리가 접하는 여러 히피문화에서 현시대에 가장 필요한 정신은 반전이지 않을 까 싶다. 나는 인간사회가 결코 하나의 사상으로 통일될 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무조건적인 반전운동을 지양하는 사람이지만, 불가능한 사상이라고 해서 결코 불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사실 모두에게 가능한 사상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성의 사회에서 현실을 부정하려는 행위는 자칫하면 유토피아만을 꿈꾸는 낭만주의에 빠질 수 있겠지만 그런 불안한 사상적 배경이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 반성해 본다면 분명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이다. 따지고 보면 사회라는 흐름은 이러한 반사회적 흐름에 의해서만이 발전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