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관리]더골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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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골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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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oal`

경영관련 서적을 읽고 독후감을 쓰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The Goal’을 읽을 때 독후감에 대한 부담감과 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읽기 시작했다. 그동안 보아왔던 경영에 관한 책들은 보통 지루하고 딱딱한 경영 기법에 관한 내용인 반면에 교수님이 추천해 주신 이 책은 일반 소설 형태로 접근하여 매우 흥미로웠다. 또 ‘The Goal`은 전문적인 용어의 사용보다는 경영학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이해하기 쉽게 쓰여 있고, 스릴 있게 전개 되었다. 책을 읽어가는 동안 현실의 문제들이 아무리 어렵고 복잡하더라도 답은 우리들의 일반적인 상식 속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이 책의 저자인 엘리 골드렛은 이스라엘의 물리학자로 TOC(Theory of Constraints : 제약 조건 이론)을 개발하여, TOC를 단순한 생산 관리 이론에서 새로운 회계방법과 일반적인 문제 해결 방법으로 전개 시켜 미국 생산 관리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번 기회에 ‘The Goal’을 읽고 수업시간에 들었던 제약조건이론을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어떻게 적용하는지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제약조건이론을 간단히 얘기하자면 기업의 목표는 돈을 버는 것, 즉 이윤의 창출이고, 기업이 돈을 버는지 여부를 판단 할 수 있는 지표는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 세 가지는 바로 현금 창출률, 재고, 그리고 운영비용이다. 기업이 돈을 벌기 위해서는 최적의 재고와 최소의 운영비용으로 최대의 현금 창출률을 이루어야 하는데 제품 생산에는 여러 가지 단계가 있고, 그 단계마다 걸리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것이 기업의 목표 달성을 제약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The Goal`의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주인공 알렉스 로고는 유니코사 베어링톤 공장의 공장장으로 평범한 한 가정의 가장이다. 그런데 알렉스 로고는 사업부 본부장 빌 피치로부터 3개월 내에 공장의 회생가능성이 보이지 않으면 공장이 폐쇄될 것이라는 충격적인 통보를 받게 된다. 알렉스는 이를 해결할 방법을 고민하던 중 2주전 공항에서 우연히 마주친 요나교수와의 만남을 떠올리고는 요나교수를 수소문하여 결국 그의 도움을 받아 공장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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