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2005년 미국시 수업에서 과제물로 제출했던 레포트입니다.
알렌 긴즈버그(Allen ginsberg) 로 대표대는
1950년대 미국의 비트세대의 시에 대해 분석해보았고,
다른 수업에서 공부했던 on the road의 저자 `잭 케루악(Jack Kerouac)`과
연관지은 것이 좋은 결과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목차
1.들어가며
2.비트세대(Beat Generation)
3.Allen Ginsberg의 삶
4.Allen Ginsberg의 작품-울부짖음 (Howl)
5.Allen Ginsberg의 작품-미국 (America)
6.마치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나는 그들에게서 고루한 일상을 탈피하고자하고, 물질 만능주의와 소비중심의 미국에서 벗어나고자하는 1950년대 중반의 미국 비트세대 젊은이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또 그들이 겪었던 갈등은 현재의 미국, 또 현재의 한국이 겪고 있는 그것과 너무나도 닮아 있기 때문에 ‘비트세대’가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긴즈버그 또한 비트 세대의 중심인물로서 당시 미국에 대한 그의 생각을 시로써 풀어내고 있기 때문에 그의 삶과 작품을 살펴보며 ꡐ외관상 완벽하고 권위 있으며 화려해 보이는 미국의 뒷면ꡑ에 대해 알아보고, 이들이 현대에 어떻게 읽혀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Ⅱ。비트 세대 (Beat Generation)
클럽, 재즈, 비밥, 커피전문점, 여행, 자유, 히치하이킹, 오토바이, 술, 고독, 마약, 동성연애, 섹스. 그리고 화려하게 튜닝된 오토바이에 기대,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아편인지 담배인지 모를 무언가를 손가락사이에 끼우고, 욕을 지껄이고 침을 뱉으며 서있는 반항적 성격의 무리. 이것이 ꡐ비트(beat)ꡑ 하면 떠오르는 단어들과 그 이미지이다. 하지만 과연 이것들이 비트를 대변한다고 할 수 있을까? 답은 ꡐNOꡑ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위와 같은 이미지는 ꡐ비트 세대ꡑ가 아니라 ꡐ비트족ꡑ에 가깝다. 비트 세대는 경멸적인 용어로 전락한 유행 사조인 ꡐ비트족ꡑ과는 무관하다. ꡒ인식의 초기 개척자들처럼 이성을 잃어버리면 가장 완벽한 인식을 획득하게 된다.ꡓ라는 케루악의 말처럼 ‘비트’는 세상의 모든 관습을 거부하는 ‘새로운 인식’의 표현이었다.
1946년. 뉴욕. 매혹적인 용모의 한 청년이 서 있다. 얼굴만 보면 덴버 우범지대의 싸구려 호텔에서 알코올 중독자인 친부와 함께 살면서 철이 들기도 전에 자동차도둑으로 인생 경력을 시작, 소년원을 제 집 드나들듯 오갔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이 청년이, 친구를 만나러 온 뉴욕에서 두 명의 컬럼비아 대학생을 만난 것에 비하면. 사회에 대한 불만과 절망을 문학과 약물 속에서 해소하던 두 대학생은 일탈적 자유가 체화된 그 청년에게 완전히 매료당하고 만다. 마침내 시인을 꿈꾸던 컬럼비아 법대생과 사랑에 빠진 청년은 섹스와 마약, 재즈와 문학, 그리고 여행과 죄악의 세계에 그들과 동참하게 되고 둘은 영감과 자유로 가득 찬 여행을 떠난다. 가식과 허위가 끼어들 틈이 없는 생을 살아온 청년의 광기와 환의에 찬 어투는 시인 지망생의 문체적 딜레마에 혜안을 던져주고, 이는 몇 년 후 모든 정신적 유보와 틀에 박힌 문체에서 해방된 완전히 새로운 언어 구조로 이루어진 여행담『길 위에서On the Road』로 재탄생하게 된다
참고 자료
이일환, 현대 미국시와 시론 : 불과 얼음, 새문사, p.129-133, 1984
심흥신, “Allen Ginsberg의 詩”, 영문 학보, Vol.-No.5, p.90-97,1973
윤삼하, 현대 미국시에 나타난 Puritan전통과 Whitman의 전통, 弘大論叢, Vol.23 No.1, p39-44, 1991
Kerouac, Jack, On the road, PENGUIN CLASSICS, 2003
연호정과 추억만들기, www.spoem.com
냉소와 허무의 순례자들, Beatnik , 최세희, http://cafe.naver.com/mishima/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