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영화 홀랜드 오퍼스를 보고

소개글

교직시간에 본 영화 홀랜드 오퍼스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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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예전 2학년 때 교직 시간에도 본 영화인데 그때 정말 재미있게 이 영화를 보았다. 그때는 시간이 모자라서 이번처럼 다음 강의 때까지 보곤 하였는데, 그때도 이 영화를 정말 감명깊게 보았다.
삼십년간 제자들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쏟은 한 음악교사의 감동적인 이야기인데 여기서는스승과, 제자간,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을 주제로 하여 현대인에게서 사랑과 꿈을 끌어올릴만한 대작이다. 여기서 홀랜드 역을 맡은 배우가 후에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는 말을 듣게 되었을 때 “정말 그럴만하다” 라고 생각하기도 하였다.
특히 이 홀랜드 선생님이 처음에는 분명히 교직 생활을 최후의 방편으로 삼고 교사자격증을 따놓았다고 하였다. 그런데 점점 시간이 지나가면서 그 생활에 만족하게 되고 결국은 교장선생님이 나침반을 주면서 “ 가장 훌륭한 선생님 ” 이라고 말했을 때 아주 마음이 찡한 것을 느꼈다.
영화의 처음은 피아노 건반에서 움직이는 손을 클로즈업하면서 시작하였다. 감성적인 화면도 잠시 였고, 주인공인 홀랜드를 깨우는 부인인 아이리스의 목소리로부터 이 영화의 내용은 대충 감지할 수 있다. 역시나 다른 영화들처럼 처음에는 아주 힘든 상황이였는데 그 것을 잘 극복해 나간다는 일반적인 내용일 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나의 기대 이상으로 영화는 감동적이였다.
홀랜드 자신은 위대한 작곡이 꿈인 사람이지만 현실적인 경제적 문제에 걸려 최후의 방편으로 생각하고 취득한 교사 자격증으로 잠시나마 음악교사의 길을 선택하려고 한다. 단 4년간만 열심히 저축한 뒤, 작곡에 전념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다. 그런 그의 인생 계획과는 달리 학교에서의 첫날은 어긋나기 시작한다. 첫인상부터 심상치 않은 교감선생님, 후에 이 교감선생님은 교장선생님이 퇴직하시고 나서 교장이 되는데 너무 재정적인 것만 생각하는 그런 태도가 사실 홀랜드와 대조되었다. 사실 드라마나 영화에는 꼭 한 두명씩의 악역이 나오는데 교감선생님과 자신이 똑똑하다고 믿는 그 학생이 아닐까 생각한다.
홀랜드는 이때에 그는 이러한 학교가 그의 평생에 정열을 바칠 무대가 된다는 것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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