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디아워스 영화감상문

소개글

니콜키드먼 주연의 영화 디아워스 영화감상문입니다.
페미니즘영화로써 페미니즘 관점을 우선으로 감상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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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댈러웨이 부인과 페미니즘에 빠져있는 1951년 미국여성 로라. 남편의 사랑에 불안해하고 아이에게서 안정을 찾는 그녀는 그녀의 식상한 삶에 지쳐서 자신의 삶을 찾아 떠나는 인물이다. 사교적이지 못한 로라는 소설 “댈러웨이 부인”에 빠져있고 댈러웨이 부인 자체를 존경하고 꿈꾼다. 대부분의 한국 여성처럼 남편과 아이만을 바라보고 사는 삶에 지쳐간다. 그즈음 그녀는 그 소설을 읽고 페미니즘에 빠지는 것이 아닐까? 소설 속 주인공에 자신을 맞춰나가다가 자살 시도도 해보지만 그녀는 모든 가정을 버리고 훌쩍 떠난다. 그녀 자신의 인생을 위해서....... 버지니아와는 달리 로라는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하려는 노력이 보이는 것 같다. 여자로서 가정에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의무에는 개의치 않고 떠나버린다. 그로인해 그녀의 아들은 정신병자가 되어 자살을 하는 비극적 결말을 가져오지만....... 영화 속에서 소심하고, 남편만을 바라보고, 옆집여자가 자궁에 병이 생겨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며 자기도 두려워 하는, 그런 로라가 캐나다로 가족들을 버리고 떠난 것은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자신의 삶을 위해 떠난 그녀가 꽤 괜찮은 방법으로 힘든 과정을 이겨냈다고는 생각하지만 나는 차라리 그녀가 결혼을 안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도 생각해보았다. 아무래도 자식과 부모의 연을 끊는다는 것은 자식에게 지을 최고의 범죄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나중에 그녀를 남모르게 조용히 억압하던 가족은 모두 죽는다. 그녀가 떠난 후에....... 그 여자 개인의 해방을 최종적으로 나타내 주고 있는 것 같다.
가장 현대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클래리사는 댈러웨이 부인 매니아 정도로 볼게 아니라 현대판 댈러웨이 부인이 되어버린 인물이다. 댈러웨이 부인이 하는 데로 따라하고 댈러웨이 부인의 분신처럼 살고 있다. 로라의 미쳐버린 아들 리차드가 “미세스 댈러웨이”라고 불러준 이후로. 그녀는 현대판 댈러웨이 부인이 되어 버린후 더 힘들고 고통스러워 지는 것 같다. 무엇인가가 클래리사 자신을 억누르고 있는데도 그녀는 댈러웨이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 마지막에 할머니가 된 로사가 찾아와 클래리사와 대화를 나눈다. 그 후, 자기만의 삶을 찾아가라는 조언을 들은 클래리사는 자신의 룸메이트인 샐리와 키스를 나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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