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학]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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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학 수강했을 때의 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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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회주의 나라인 중국에서 잘라 어렸을 때부터 자본주의가 사회주의 보다 열등한 사회제도 이고 모든 것을 상품화하고 노동력을 착취하면서 이윤만 생각하는 부패하고 문제투성이의 존재라는 교육을 받아온 나,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인 한국에 유학하러 와, 자본주의 사회의 경제발전과 민주자유를 피부로 느끼는 내가 이 책을 보면서 느낀 것은 너무나 많았다. 한국어로 된 책을 읽는 것은 한국어를 배운 지 3년 밖에 안 되는 나에게는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지만 사전을 찾아가면서 열심히 읽다 보면, 마치 새로운 세계가 내 눈 앞에서 펼쳐가듯이 나에게는 아주 개관적이고 새로운 시각으로 자본주의를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자본주의하면 무조건 최고의 이데올로기라고 생각하고 있는 내 한국친구와는 달리, 내가 알고 있었던 자본주의에 대한 것은 대체 단편적이고 부정적이었지만 자본주의 사회의 경제적 풍요로움과 자유는 나를 혼란 시킨 적도 많았다. 이책은 자본주의가 어떻게 탄생했으며 자본주의의 경제 체제와 자본주의의 사회 경제 구조들이 어떻게 생겨나고 어떤 과정을 거쳐 발전했는가를 제시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과거의 역사를 통해 미래의 자본주의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전체적으로 볼 때 잠정적으로 내릴 수 있는 결론은 현대의 자본주의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고 그 해결책은 특히 마지막 부분의 원숭이에의 비유를 볼 때 자본가들이 그들의 자본을 고수하기 위한 욕심을 절제하는 것이다. 생각건대 이제 누구나 자본주의가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인류는 그 완벽하지 않은 자본주의를 완벽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많은 변화를 거듭해 왔다. 그러나 그러한 변화들은 처음엔 꽤 탁월한 효과들을 보였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그러한 효과들은 점점 감소하는 것을 보게 된다. 애초에 자유방임사상을 도입해 자본주의가 크게 일어났었다. 그 효과는 꽤 오래 지속되었고 인류의 발전에 실제로 이바지했다. 그러다가 대공황이라는 위기에 부딪히고 다시 케인즈식 처방을 통해 개선되었다. 그러나 케인즈식 처방 또한 단기적으로만 유효할 뿐이었다. 이제 정부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지게 되었고 이에 대한 해결책은 쉽사리 보이지 않는다. 한마디로 자본주의 사회가 계속되는 한 공황은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은 세월이 갈수록 기존의 체제의 문제점을 점점 드러내기 마련이기에 새로운 체제를 대체하려는 쪽으로 가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중세에는 봉건제가 유용했지만 상업이 발전하고 산업혁명이 일어남에 따라 봉건제보다는 더 우수한 체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진 세력이 생겼고 이 들 둘 간에는 필연적으로 투쟁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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