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한국전통문화의 거장들
- 최초 등록일
- 2006.03.11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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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양수업때 제출한 실제 리포트입니다. 교양과목 수준으로는 적당합니다.
사진들도 첨부되어 있습니다.
목차
이매방(승무,살풀이)
강선영(태평무)
박병천(진도북춤)
본문내용
이 매 방 선생님.
그는 1926년 5월 5일 전남 목포시 대성동 186번지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영길로 매방은 중국 경극 배우 매란방의 이름에서 따 온 예명이다.
그의 집안은 할아버지 대까지 굿판이나 놀이판과 관계가 많은 예인 집안이었으나, 그의 아버지는 그런 일을 직파해 버리고 상관하지 않았다. 그의 할아버지 이대조는 목포 권번에서 승무와 판소리, 북을 가르쳤고, 그의 고모 이소희는 소리를 잘했다. 그는 이런 집안에서 어려서부터 소리와 춤에 익숙했고, 그런 일에 재주는 보였다.
그의 어린 시절의 기억 중에 가장 선명한 것은 집에 세들어 살던 함국향이라는 기생이 춤을 배우라고 말해 준 것, 그를 찾아 드나들던 기생들에 대한 것이다.
그는 일곱 살 때부터 목포 권번에서 가르치고 있는 할아버지 이대조를 찾아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 할아버지가 동기들을 가르칠 때 옆에서 따라한 것이다. 그 당시 그가 함께 배운 동기들은 지금도 모두 이름을 기억할 만큼 그 후에도 오랫동안 같이 공부했다. 목포 북교소학교를 다니면서 권번에 드나들었고, 방학 때면 광주 권번으로 공부하러 가는 동기들을 따라 그도 광주 권번을 왕래했으며, 거기서 할아버지의 친구인 이창조를 만나 검무를 배웠고, 박영구에게 승무를 배웠다. 그의 춤 공부는 일곱 살 때부터 조금씩 시작되었지만,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게 된 것은 열두세 살 때부터, 즉 그가 춤에 재능을 보이면서부터다. 그는 판소리 공부도 해 보았지만 상성이 터지지 않아 조부는 그에게 춤만 하라고 가르쳤다.
그는 이렇게 해서 유재식에서 이대조로 이어진 승무와 검무, 신두걸에서 이창조로 이어진 검무를 배웠고, 박영구에게서 승무와 검무를 배웠다.
※ 강 선 영 선생님.
강선영은 1925년 12월 25일(음력), 경기도 안성군 양성면 명목리에서 태어났다. 그가 한성준 문하에 들어간 것은 열세 살 때, 어머니의 손을 잡고 집안끼리 친분이 있는 한성준을 찾아간 것이다.
당시 한성준 문하에는 많은 제자들이 있었지만, 그는 기억에 남는 선배로 이강선을 꼽고 장홍심도 얘기한다. 한영숙과는 언니 동생하며 자란 가까운 선후배 사이다. 보통학교를 다녀 일어도 알고 총기가 있어 스승의 심부름을 많이 했다는 그는, 한성준 문하에서 일찍부터 창작의 길을 열었다.
스승의 춤을 춘 것은 수업 직후부터였고 열다섯 살에는 일본 공연에도 따라가는 정도였지만, 그의 창작도 상당히 빨랐다. 스승의 지시에 따라 열여덟 살 때 동양극장에서 공연된 창극「삼국지」의 안무를 한 거시다. 신식무용교육과 연줄이 닿지 않은 무용가로서 그처럼 창작무용무대를 넓게 연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는 6.25 직후 서울에 무용학원을 낸 후 현재까지 연구소를 계속해 왔고, 1960년 이후 국가적이거나 개인무용단 차원으로 수많은 해외공연을 가졌으며, 1964년 이후 여러 가지 작품의 대작 무용무대를 만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