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육]문학 영역의 문제점 및 개선 방향 연구

소개글

문학 영역의 문제점 및 개선 방향 연구

목차

1. 서론
- 문학을 배우는 이유
- 국어과 교육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문학교육
- 제 7차 국어과 교육과정의 목표와 문학 교육의 목표와 내용
2. 본론
- 문학 교육의 본질과 현실의 문학교육에 대한 문제 제기
<1> 교육과정 운영의 측면
ㄱ. 교육과정 개발 주체의 문제
ㄴ. 교재의 체제 문제
<2> 내용면의 측면
ㄱ. 7차 교육과정의 목표 ‘창의적인 국어사용 능력’에서 ‘창의성’이란 개념의 모호성
ㄴ. 문학에 관한 제한된 관점
ㄷ. 제한적인 제재
<3> 교수 ․ 학습 방법의 측면
ㄱ. 문학 학습의 동기 유발
ㄴ. 학생들에게 수동적인 자세를 취하도록 하는 문제
- 문학교육의 문제점들의 개선 방향 모색
<1> 교사들의 자율적인 교재 구성 확장
<2>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국어지식, 문학 등의 구분 통합과 문학 영역의 분리
<3> 문학 교육을 텍스트 중심 ․ 활동 중심으로 재편
<4> 텍스트의 소재 확대
<5> 문학 텍스트에 영상 문학 텍스트를 포함
3. 결론
- 내용 정리
- 초등문학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

본문내용

1. 서론

초등학교 문학교육, 특히 교과서가 지닌 문제점들을 폭넓게 검토하기에 앞서서 무엇보다 문학을 ‘왜 가르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 본다. 문학은 언어가 형성됨과 동시에 인류의 역사 속에서 존재해 왔다. 그리고 지금까지 문학이라고 지칭되는 인간의 활동은 끊이지 않고 이어져 왔다. 그렇다면 왜 문학은 이렇게 오래도록 존재해 왔으며, 존재해 나가는 것일까? 도대체 문학은 우리들의 삶에 무엇을 건네주는가? 문학의 첫 번째 기능은 무엇보다 문학이 삶의 인지적, 정서적 경험을 표현하는 유효한 수단이라는 점이다. 또한 문학작품을 읽음으로써 이러한 인지적, 정서적 경험을 확장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이는 단순히 문학을 통해 간접 체험을 하게 된다는 의미 그 이상이다. 왜냐하면 문학 작품 속에 형상화된 경험이 날것 그대로의 경험과 동일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학작품을 통해서 양적인 체험의 확대만이 아니라, 스스로 겪어 왔던 경험 세계조차 질적으로 달리 재조명해 봄으로써 더욱 선명하게 지각하고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또 문학은 상상력을 통해 경험을 변형, 굴절, 재구성해 보여준다. 경험과 상상력에 덧붙여 문학작품을 읽는 또 다른 까닭은 문학 작품에는 작가의 가치 평가가 수미일관 관철되고 있다는 점이다.
결국 문학작품을 가르치고 배우는 일차적인 이유는 경험 그 자체를 확장하고 또한 새로운 관점으로 재구성하고자 함에 있다. 여기에 덧붙여 상상력을 통해 경험적인 삶을 궁극적인 삶의 진정성에 비추어 한결 고양시키고자 하는 노력이며, 구체적인 삶에 대한 사색과 성찰을 공유하기 위해 문학을 교육하는 것이다. 따라서 문학교육에서 양식적 장치나 언어적 표현을 강조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그릇된 관점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현재 국어과 교육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문학교육에 대해 살펴보겠다.
국어과 교육을 도구교과의 관점에서 보면 국어과 교육의 목표는 언어사용 기능의 신장이 된다. 언어 사용의 기능은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이므로 문학교육은 읽기나 쓰기의 하위 영역이 되고 문학작품은 이들 기능 신장을 위한 자료가 된다. 국어과 교육을 내용교과의 관점에서 본다면 국어과 교육은 국어학이나 문학에 관련된 지식을 가르치는 과목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출발하게 되면, 문학 이론의 지식을 주입시키고 문학사적 지식을 전달하는 것으로 문학 교육을 하게 된다. 그러나 국어 교과는 도구 교과이며, 또한 내용교과이며, 예술교과이기도 하다는 관점 즉 국어교육은 이 세 가지 상이한 그러면서도 언어라는 공통적 도구를 가진 교과라는 관점이 있을 수 있다. 국어 교육을 도구 교과의 관점에서 보는 것은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의 언어사용 기능을 가리키는 것이고, 내용교과는 국어학을, 예술교과는 문학을 가리키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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