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세미나]‘그림동화’ 책의 해석과 그 의미
- 최초 등록일
- 2006.03.12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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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림동화를 읽고 책내용을 해석하고 의미를 연구해 보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에 수록된 이야기들은 우리가 ‘동화’라면 쉽게 떠올리는 청순가련함, 아름다운 이야기들도 있지만, 무섭고 잔인한 이야기, 보기에 따라서는 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이라고까지 할 수 있는 이야기들도 다소 섞여 있다. 혹독한 이기심, 무지막지한 증오심, 인정사정없는 복수심, 소름끼치는 공포 등이 바로 그것이다. ‘라푼첼’의 주인공 라푼첼이 혼전 임신을 하고, 왕자는 가시밭에 떨어져 눈을 잃게 되는 이야기. ‘강도 신랑’에서, 강도들이 여자에게 독술을 먹여 죽이고, 토막 내어 삶아먹는 잔인한 이야기 등에서도 엿볼 수 있다.
최근에는 원래의 그림 형제 동화를 읽고 충격을 받아, 그것을 잔혹동화라고 폄하하고, 비도덕적이므로 어린이들에게는 읽히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이야기의 본질을 잘 모르는 사람들의 말이다. 그림 동화는 유럽에서 오래 전부터 전해져 오던 민담에 기반 해 있고, 모두 인간의 본성을 충실한 반영하고, 대체로 교훈적인 이야기들이다. ‘어부와 그의 아내’의 어부의 아내는 끝없는 욕심을 가진, 욕망을 가진 인간의 본성을 대변한다. 또한 ‘작은 빨강모자’ 이야기에서는 욕심 많고 사악한 늑대는 벌을 받고, 착한 주인공들은 행복한 결말은 얻는, 권선징악적인 성격을 띤다. 이와 같이 이 책에서는 다양성을 찾아 볼 수 있다. 설사 이 이야기들에서 도덕적인 교훈을 얻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 동화들을 읽으면 기이하고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들 속에 빠져들어 즐거움과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이것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본다.
참고 자료
그림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