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천명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03.12
- 최종 저작일
- 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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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극 천명의 감상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극의 처음부터 자주 등장하는 천명 이란 단어의 뜻에 아주 혼란스러웠다. 내 나름대로 정의하면 천명은 역할인 것 같다. 백성은 백성의 역할을, 임금은 임금의, 관리들은 또 관리들의 역학을 제대로 하는 것이 개벽으로 가는 길이라 본다. 기회가 된다면 미디어가 아닌 실제로 이 극을 관람하고 싶다. 그리고 굳이 미흡한 점을 따지자면 1)고부봉기 후 안핵사의 만행 장에서 농민군이 안핵사의 만행으로 재봉기하는 식이 아닌 백산으로 가는 사이 마을을 습격했다고 나온다. 2)전봉준은 무장의 손화중의 도움으로 백산대회를 열었으나, 극에서는 삭제되었다. 3)2부에서 조선의 요청으로 청국군이 출병을 하였는데 일본군에 명분을 준 것이 무엇인지 극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4)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있는 극이라는 점이 있지만 시간적인 비약과 너무 전봉준을 중심으로 하여 동학운동 보다는 전봉준이 주가 되어 극을 이끄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럼 줄거리를 요약해보자, 녹두장군 전봉준이 체포되어 압송되는 장면으로 시작한 1부 1장(프롤로그)에서 압송된 전봉준은 봉기의 목적이 보국안민, 우국충정에 있다고 주장하나 관리는 역모라 하며 효수를 결정한다. 하지만 자신은 나라와 의와 인민을 위해 살았다며 말을 줄인다. 2장(보은 대 집회)동학운동의 처음으로 돌아가 보은 대 집회에 모인 동학 도인들은 수탈과 동학에 대한 강경정책에 분개한다. 이때 해월이 등장하여 고종의 윤음을 전해준다. 고종은 농민을 달래며 해산을 요구하고 해월도 어느 정도 뜻은 이루었다고 해산하기를 설득한다. 하지만 농민은 결국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한양으로 올라가 왜놈, 양놈을 몰아내고 세상을 개벽하자 한다.
그러나 해월은 개벽이 이루어질 시기가 아니니 때를 기다리라며 해산을 재차 말한다. 이때 전봉준이 등장하여 개벽은 혁명으로만 이루어 질수 있다고 주장한다. 전봉준이 칼춤을 추는 중간 복례와 동혁이 나와 전봉준의 사람됨을 얘기해준다. 수운선생의 칼에 대해 전봉준은 혁명의 칼이라 하고 해월은 도에 대한 칼이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