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학]올랜도 독후감

소개글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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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설의 주요 내용과 버지니아 울프가 이 작품을 통해 시사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중심으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남자 올랜도 첫 장에 등장하는 주인공 올랜도는 남성이고, 나이는 열여섯이며, 신분은 귀족이고, 경제적으로 대단히 부유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그려진다. 그가 시골 저택에서 지내는 동안에는 비극, 역사물, 그리고 소네트와 같은 창작을 많이 했었는데, 여왕의 명을 받고 런던으로 오게 되면서 상황은 달라진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서거하고 제임스가 왕위에 올랐을 때에도 올랜도는 궁정에서 환영받는 존재였고, 여인들에게도 인기가 대단했다. 적어도 세 명의 여인의 이름이 이때에 그가 쓴 시에 나타나고, 이들은 그의 결혼 상대자로 등장 한다. 이들의 이름은 클로린다, 파빌라, 유프로지니이다. 그러나 이때에도 그는 고독과 명상을 즐길 줄 알고, 낭만적인 시인의 기질을 지닌 인물로 그려진다. 소설 첫 구절의 ‘남자인지 여자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모습’이라 말한 것도 범상히 지나쳐서는 안 될 것이다. 독자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도 충분하며, 남성인 올랜도에게서 여성의 특성도 존재 할 수 있다는 양성성을 단적으로 시사 하는 것이다.
떡갈나무 이 나무는 도시가 아닌 시골, 그의 저택 근처의 언덕 위에 있는 것으로서 그의 정신적 성장과 연관되어 있다. 홀로 있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 그는 집을 나서서 언덕을 올라 이 나무를 찾아간다. 그가 이 나무에 매력을 느끼는 것은 상징적인 차원에서는 삶의 핵심, 비전, 영혼, 혹은 진리라고 부를 수 있는 세계에 대한 그의 열망을 드러내는 것이다.
사샤 그리고 사랑 대한파속에서 그는 사샤를 만난다. 사샤는 애칭이고 정식 이름은 마루샤 스타닐로프스카 다그만 나타샤 일리아나 로마노비치 공주라는 거창한 것이다. 이 한파 속에서 1월7일 저녁 6시에 올랜도는 모스크바 대사관에서 나와 능수능란하게 스케이트를 타는 여인을 보게 되는데, 이 여인이 바로 러시아 공주인 사샤이다. 사샤가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을 얼핏 보면 소년 같지만 입 언저리나 가슴, 눈 등이 소년이 아니고 소녀임을 드러냈다. 허나 그녀가 입고 있는 옷차림은 그녀의 성을 애매모호하게 만든다. 당시 올랜도는 유프로지니라는 귀족 출신의 여인과 약혼한 상태에 있었다. 유프로지니의 정식 이름도 마거릿 오브라이언 오데어 오레일리 티르코넬 이라는 거창한 것이다. 사샤나 유르로지니의 이름이 이렇게 거창한 것도 이작품의 비현실성 내지 환타지적 특면을 부각시키는 데 일조한다 생각한다. 그는 사샤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곧 배신의 아픔을 맛보게 된다. 작가는 분명히 주인공과 사샤를 비슷한 관점으로 그리고 있다. 올랜도와 사샤의 유사성은 겉으로 보기에 둘이 다 양성적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드러난다 할 수 있다. 1부의 말미에 가서는 얼어붙었던 땅 위에 천지개벽이라도 하듯이 굉장한 굉음을 동반하고 비가 억수로 쏟아져서 홍수를 이룬다. 이 홍수 앞에서 그를 배신한 사샤를 올랜도가 저주하는 것으로 1부는 끝이 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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