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서평]세계는 지금 이런 인재를 원한다

소개글

세계는 지금 이런 인재를 원한다
조세미 지음. 해냄출판사 2005.11.01
서평입니다.

목차

1. 인재전략
2. 글로벌 인재
3. 마치며

본문내용

책을 고를 때 네티즌 리뷰를 중요하게 본다. 이 책에 리뷰가 많이 달려 있길래 좋은 책으로 기대하고 구입을 하였다. 이 책을 읽은 소감은 이런 식의 조언은 조직관리 컨설턴트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또한 그는 컨설팅 사의 경험만으로 인재에 대해서 규정하고 있다. 회사는 무궁무진하다. 얼마나 많은 비즈니스가 있는가? 또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가? 다른 책과 차별화가 안 되어 있다는 말이다.
한국의 기업도 이제는 글로벌이다. 이 책은 인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전제로 출발한다. 저자의 직업이 CEO 코칭(coaching)이라는 점을 전제하면 이는 저자에게는 당연한 논리다. 그러나 이에는 많은 비판이 있다. 사람은 안 바뀐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장점에 기반한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 이는 피터 드러커의 말이다. 이런 사고를 실제로 적용하는 회사도 여럿 있는데 그 대표가 사우스 웨스트 항공이다. 이들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괜찮은 인재만 선별한다. 괜찮은 인재란 단지 그들의 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일 뿐이다. GE의 잭 웰치는 GE의 가치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나가라고 했다. 회사마다 독특한 인재관이 있다. 이 책은 너무 거창하게도 그런 것들의 일반론이다.
경영의 형태는 독재적, 민주적이 있다. 톱에서 독재를 하는 경우도 있고 민주적으로 과정을 조율하는 경우도 있다. 정답은 없다. 단지 결과만이 있을 뿐이다. 제너럴 일렉트릭의 잭 웰치는 전형적인 독재경영이었다. 그는 과감하게 레이오프(lay off)와 스핀오프(spin off)를 했다. HP는 화합을 중시한다. 기업마다 이런 문화가 있다. 소신이 필요한 조직이 있고 능력이 필요한 조직도 있다. 조직은 통상 그런 전략을 따른다. 이를 무시하고 글로벌 인재라는 미명아래 하나의 잣대로 강제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참고 자료

세계는 지금 이런 인재를 원한다
조세미 지음. 해냄출판사 2005.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