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1960년대 오태석 희곡에 대하여

소개글

1960년대의 희곡의 사회적인 특징과 오태석의 희곡의 특징에 대하여 정리한 레폿입니다.

목차

1960년대의 희곡의 사회적인 배경
오태석의 희곡의 특징

본문내용

1960년대의 희곡의 사회적인 배경

희곡이란 무대에서 배우가 공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연극의 대본으로 산문 문학의 한 갈래이면서 동시에 연극의 한 요소가 된다.즉 무대 위에서 배우들이 말과 행동을 통해 직접적으로 관객에게 보여 주기 위해 꾸며 낸 이야기를 말한다. 또한 무대 상연을 전제로 쓰여진다. 1960년대의 희곡 작가들은 변화된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환경에 대응하고, 문화의 주체로 떠오른 대중들의 수준에 맞춰야 하므로 새로움을 추구하게 된다. 이에 오태석은 가치관의 혼란을 경험하였던 60년대 개인들의 불안한 정신 구조를 부조리극의 형식으로 표현하고자 하였고 이는 현대 희곡으로 전환되는 변화의 징후를 보여주는 것이다.
1960년대 희곡계의 특징적인 변화는 창작극 활성화, 신진 극작가 등장, 새로운 감수성과 감각을 바탕으로 한 실험적 희곡의 전개로 요약될 수 있다. 이 시기에 이르러 커다란 변화가 나타난 것은 60년대에 정치, 사회, 경제, 문화적 영역의 변화와 관계된다. 1960년대 희곡의 변화는 4.19 혁명과 5.16 쿠데타라는 커다란 사건와 관련되는데, 4.19혁명은 개인의 자율성, 자유, 민주와 같은 개념을 각인시키기 때문에 개인은 괴리를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오태석의 희곡의 특징

1960년대 후반에는 오태석․윤대성․최인훈 등이 등장하여 주목할 만한 희곡들을 발표했다. 오태석은 부조리극 〈환절기〉(1968)․〈교행〉(1969)을 비롯한 모더니즘 계열의 희곡으로 출발했으나, 1970년대에 이르면 한국의 토속문화와 전통에 뿌리를 대고 있으면서도 서구적 총체극 양식을 접목시킨 〈초분〉(1973)․〈태〉(1974) 등을 연달아 발표하여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규율 공간과 자율적 개인의 대립 68년에 발표한 오태석의 <육교위의 유모차>는 유독 사회적이다. 자동차 소음과 호루라기 소리가 뒤섞인 난장판의 도시, 감시와 통제가 가능한 육교라는 협소한 공간에 시민을 감금하는 사회, 통제된 사회에서 오태석이 택한 것은 ‘조롱’ 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