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실무론]2006 KIMES(국제의료기기, 의료정보전시회)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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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KIMES(국제의료기기, 의료정보전시회)를 다녀와서 서비스 측면을 기본으로 하여 단점 위주로 간단하게 요약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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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작년에 이어 올해도 KIMES에 다녀왔다. 작년에는 단지 BIO 산업의 핵심인 의료기기들이나 진단시약 같은 산업흐름 및 제품을 파악하기 위해 다녀온 것이라면 올해는 작년과는 완전히 다른, 전시회에서 볼 수 있는 모든 분야를 세세하게 살펴보게 되었다. 특히 각각의 서비스 측면에 대해 관심을 기본으로 하여, 이 전시회의 규모와 명성에 맞는 장점이 물론 더욱 많겠지만, 나름대로 미약하게나마 단점을 파악하면서 관람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전시회 내에서는 다양한 서비스가 존재한다. 인적 서비스는 물론이고, 안내 서비스, 부대시설 서비스 등 다양한 종합 서비스 산업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당연한 것일 수 있다는 생각을 먼저 해보게 되었다.
일단, 전체적인 분위기는 다른 전시회와는 다르게,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의 느낌은 많이 없었다. 3층은 그나마 괜찮은 느낌이었으나 1층의 경우에는 약간은 일반 시장 같은 느낌이 들었다. 분위기도 서비스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전시회라고 하면 어느 정도 일반 시장과는 다른, 차별화된 분위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먼저 인적 서비스는 모두 교육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거의 획일화된 모습이 대부분이었다. 들어갈 때 “어서 오십시오.”, 퇴장할 때 “감사합니다, 조심히 돌아가세요.” 등의 계속 반복되는 인사가 대표적인 예이다. 어떤 부스에서는 직원들이 무작위로 브로슈어를 배포해서 그 회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약간의 짜증이 나게끔 한 경우도 있었다. 좀 특이한 경우는 은행부스가 있었는데 선물공세로 카드발급 호객행위를 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원래 대출과 관련된 업무를 보게 되어있었는데 오히려 근처 부스에 방문하는 관람객보다 카드발급을 해주는 기본부스에 더 몰리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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