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시창작 - 달은 혼자서 진다

소개글

시라는 형식 때문에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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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달은 혼자서 진다

창 밖 가로등 음산하게 쓰레기장 비춘다
한쪽에 버려진 분해된 침대
삼 년 누운 죽음의 냄새
쓰레기장을 뒤덮고도 모자라
아직도 방안에서 돌고
아무리 씻어내도
나병환자 같은 손의 느낌
창문을 열자 따라 들어오는 어둠 속으로
고양이의 눈과 마주친 서늘한 맘
제발 좀 가셔야죠
몇 년만인지 알 수 없는 실솔의 소리도
까닥 없는 악취 되어 들어오고

이 시는 인생이란 현실을 은유적으로 비유하여 쓴 시입니다. 약간 감상적인 모습이 많이 드러나지만 그 나름대로의 형식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약간의 개작이 필요하겠지만 그 만큼의 여백이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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