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차이나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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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쇼크를 읽고 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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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중국질주 다시 보자”라는 신문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그 기사 내용중에 “이렇게 가다간 우리 젊은이들이 중국사람들의 발을 마사지 하는 날이 올 것”이라는 한 교수님의 말씀이 적혀있었다.
처음 기사를 접하면서는 과장이 심하군.. 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다시 되새기며 서너번 더 읽은 후에는 온몸에 닭살이 생길정도로 충격적이었다.
이어 차이나쇼크라는 책을 읽었고, 그책의 맨 뒷장을 넘기면서는 중국을 싸구려 장난감이나 만들어 내는 나라 정도로 생각했었던 나에겐 제목 그대로 차이나 쇼크였다. 이 책은 공산주의라는 수면제를 먹고 긴잠에 빠져있었던 중국이 깨어나면서 중국의 시대로 만들기 위한 중국의 변화를 기업인들과의 인터뷰나 그래프, 표 등을 통해 조목조목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1장에서 전하는 중국의 용트림 현장은 어느 하나 예사롭지 않은 것이 없다.
2008년 올림픽 유치기념으로 바겐세일로 백화점들이 새벽2시까지 연장 영업을 하는가 하면, 퇴근시간 교통통제를 하며 올림픽 유치 기념행사를 하곤 했다.
중국의 올림픽 유치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GDP 0.3의 증가를 가져올 것이라한다. 하지만 올림픽 유치로 인한 13억 중국인들의 자신감은 가치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이다. 중국의 한 신문은 “중국은 세계경제가 침체에 빠져도 독야청청 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이는 단지 중국의 자신감만으론 볼 수 없다.
그예로 미래의 방송을 주도할 HDTV는 중국 독자 표준을 만들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중국시장을 겨냥한 독자운영체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제 세계 인구의 1/5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을 염두에 두지 않고는 제품표준조차 만들 수 없는 세상이 다가오고 있는것이다.
중국의 WTO가입과 베이징 올림픽 개최로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는 더욱 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2008년의 베이징 올림픽 자체가 전세계에 대해 중국의 국가이미지를 개선하는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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