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론]이기철 시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6.03.25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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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많은 시인들이 주옥같은 시를 이 세상에 남겼고 지금 이 순간에도 그 누군가의 손에서 우리의 바싹 마른 마음을 적셔줄 시 한 편이 쓰여지고 있을 것이다. 시라는 것은 어떤 문학 장르보다도 사람들의 마음 속에 깊숙이 침투하는 힘을 지녔다고 생각한다. 무심코 읽은 시 한 구절이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아 평생을 되뇌이게 하는 것은 아마도 작가의 진실한 마음과 읽는 이의 마음이 시의 매개로 강력히 동화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기철 시인, 그가 사람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를 썼다. ‘사람을 위한 시, 삶을 위한 시’ 라고 그 스스로 시작노트에서 밝혔듯 그의 시에서는 사람과 삶에 대한 애정 어린 시각이 묻어나온다. 사람 사랑하는 마음 아니면 시를 쓰지 않으리라는 시인의 다짐, 그래서인지 그의 시는 따뜻하고 포근하다. 그의 말처럼 요즘은 사람 사랑하는 것이 어렵다. 그의 시는 점점 더 서로를 돌보지 못하고 한없이 고독해져가는 각박한 현실 속의 우리에게 그가 내민 따뜻한 선물이다. 잠시 잊었을 뿐이지 우리는 이미 사람 사랑하는 방법을 체득하고 있다는 사실을 속삭여, 우리에게 잊혀져가는 감성을, 사람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끌어올려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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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많은 시인들이 주옥같은 시를 이 세상에 남겼고 지금 이 순간에도 그 누군가의 손에서 우리의 바싹 마른 마음을 적셔줄 시 한 편이 쓰여지고 있을 것이다. 시라는 것은 어떤 문학 장르보다도 사람들의 마음 속에 깊숙이 침투하는 힘을 지녔다고 생각한다. 무심코 읽은 시 한 구절이 가슴 속에 오래도록 남아 평생을 되뇌이게 하는 것은 아마도 작가의 진실한 마음과 읽는 이의 마음이 시의 매개로 강력히 동화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기철 시인, 그가 사람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를 썼다. ‘사람을 위한 시, 삶을 위한 시’ 라고 그 스스로 시작노트에서 밝혔듯 그의 시에서는 사람과 삶에 대한 애정 어린 시각이 묻어나온다. 사람 사랑하는 마음 아니면 시를 쓰지 않으리라는 시인의 다짐, 그래서인지 그의 시는 따뜻하고 포근하다. 그의 말처럼 요즘은 사람 사랑하는 것이 어렵다. 그의 시는 점점 더 서로를 돌보지 못하고 한없이 고독해져가는 각박한 현실 속의 우리에게 그가 내민 따뜻한 선물이다. 잠시 잊었을 뿐이지 우리는 이미 사람 사랑하는 방법을 체득하고 있다는 사실을 속삭여, 우리에게 잊혀져가는 감성을, 사람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끌어올려준다.
이제부터 이기철 시인의 시 몇 편을 살펴볼 것인데, 그 첫 번째 시는 「별이 뜰 때」라는 시이다.
별이 뜨는 시간은 성찰의 시간이다. 환하게 밝은 대낮에는 볼 수 없었던 것들이 별이 뜨면 보이기 시작한다. 그것은 아주 사소한 것이지만 우리 곁에 늘 있었던 것, 그러나 미처 돌보지 못했던 것들이다. 이 시를 읽고 나서 나는 문득 시각장애인의 삶을 떠올렸다. 시각장애인은 아무것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소리에 매우 예민하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들이 눈 앞의 것에 현혹되어 일상의 작은 소리들을 듣지 못할 때 그들은 그것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우리가 무심코 스쳐지나가는 것들을 손으로 조심스레 어루만지면서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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