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간호학]이보다 좋을 순 없다에 나타난 강박장애 분석

소개글

이보다 좋을 순 없다에 나타난 강박장애 분석

목차

1. 강박장애란?
2. 강박장애와 강박성 인격장애와의 감별진단
3. ‘이보다 좋을 순 없다’ 줄거리
4. 영화에 나타난 ‘멜빈유달’의 강박증상
5. ‘멜빈유달’의 치료
6. 원인에 따른 역동 분석
7. 강박장애에 대한 영화의 아쉬운 점
8. 맺는 말

본문내용

1. 강박장애란?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반복되는 강박적 사고나 행동으로서 이런 증상으로 많은 시간을 소모하거나 현저한 고통이나 장애를 초래한다. 대상자 자신이 그것이 불합리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억제할 수 없고, 억제하려고 노력하면 불안증상이 나타난다. 이 진단에서 사용되는 강박적 사고는 자신의 생각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고 이것을 없애려고 노력을 하여도 지속되는 관념, 사고, 충동 또는 심상으로서 강제적이고 부적절한 것으로 경험되며 심한 불안과 고통을 일으킨다.

2. 강박장애와 강박성 인격장애와의 감별진단

강박장애의 경우 강박성 인격장애에서 볼 수 있는 인격특성과는 달리, 어떤 특정의 사고가 자신의 의지에 반하여 지속적으로 반복되거나 어떤 행동을 반복하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특징이 있다. 강박장애의 경우 강박적인 증상으로 인하여 고통을 겪고 사회적․직업적 적응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나 강박적 인격장애의 경우 자신의 인격특성 때문에 고통을 느끼는 일은 거의 없으며, 전자에 비해 사회적․직업적 적응에 있어서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지는 않는다.
영화 ‘이보다 좋을 순 없다’에서의 주인공 ‘멜빈유달’은 각종 강박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행동을 하지 못했을 때에는 불안해진다. 특히, 항상 식당을 가던 시간보다 조금 일찍 병원을 찾아가서는 식당에 시간 맞춰 가지 못할까봐 상당한 불안을 보이면서 의사에게 화도내고,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웨이트리스 캐롤이 식당에 나오지 않은 날에 식당에 가서는 무조건 캐롤을 불러달라고 하다가 쫓겨나서는 캐롤의 집에 찾아가는 행동을 하게 된다. 이렇게 자신의 반복적인 행동을 하지 못했을 때의 반응을 보았을 때, 그리고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한 점 등을 미루어 ‘멜빈유달’은 강박장애로 볼 수 있다.

3. ‘이보다 좋을 순 없다’ 줄거리

보도블록의 금은 절대 밟지 않으며, 늘 같은 식당 같은 자리에서 밥을 먹는 강박증 환자이자 로맨스 소설가인 멜빈 유달은 이웃에 사는 화가 사이먼이 흑인 남자를 애인으로 둔 게이라는 사실 때문에 그를 싫어한다. 어느 날 사이먼이 강도들에게 폭행을 당해 만신창이가 되자, 멜빈은 억지로 사이먼의 강아지 버델을 돌보게 된다. 더럽다고만 여겼던 강아지에게 점점 정이 들면서 멜빈과 사이먼의 관계도 조금씩 회복된다. 한편 다른 사람의 삶을 경멸하고 누구에게나 독설을 퍼붓는 멜빈을 모두가 싫어하지만, 그가 자주 찾는 식당의 여종업원 캐롤(헬렌 헌터)만은 그를 따뜻하게 대한다. 캐롤은 천식을 앓고 있는 아들을 간호하며 자신의 삶은 포기한 채 살아간다. 캐롤을 좋아하게 된 멜빈은 캐롤 아들의 천식 치료비와 아들을 치료할 의사를 보내준다. 강도에게 폭행 당한 후 애인도 떠나고 그림에 대한 열정마저 사라지고 우울에 빠진 사이먼은 경제적인 도움을 얻기 위해 멜빈과 캐롤과 함께 부모님을 만나러 떠난다.

참고 자료

이경순 외(2000). 정신건강간호학下. 현문사
하양숙 외(2000). 정신건강간호학下. 현문사
http://blog.naver.com/ssemi81
http://www.mentalho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