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익숙한 것과의 결별

소개글

나에게 익숙해져 감흥을 주지 못한 일상에 빠져 있지 않고,
새로운 방향으로의 길을 제시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정신없는 일상 중에 느낀 점을 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차

*‘확실한 죽음’으로부터 ‘죽을지도 모르는 가능한 삶’으로의 선택
*기업의 개혁 역시 스피드의 문제를 안고 있다. 너무 늦다. 세계 시장에서의 변화가 한국 기업의 변화 속도보다 훨씬 더 빠르다. 어느 주체도 자기 혁명과 개혁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다. 배는 구멍 때문에 가라앉는다. 침몰은 왼쪽 구멍과 오른쪽 구멍을 구별하지 않는다
*오늘은 어제와 다르며, 미래는 이미 아주 다른 얼굴로 벌써 다가와 있다. 세상을 바꾸는 일도 자신의 삶으로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과거의 성공은 오늘의 변화에 짐이 된다.
*기득권, 노회, 총론 찬성, 각론 반대
*점진주의는 개혁과 혁명의 적이다. 개혁은 단절을 요구한다.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만이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당신만이 이 일을 할 수 있는지 자문해보라.
* 당신의 존재, 당신의 능력을 좁은 울타리에 가두어두지 마세요.
*비전은 일상생활에서 실천됨으로써 비로소 그 의미를 가지게 된다. 실천은 추상적인 생각이 일상에서 구체화되는 과정이다.
비전은 아직 살아 있는 당신이 남은 미래를 위해 짜놓은 황홀한 각본이며, 진지한 깨달음으로부터 시작된다.
*자기를 실현한다는 말은 하나의 인격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하루에 두 시간은 자신만을 위해 써라.

본문내용

좀 더 나은 나와 미래를 위해 바쁘게 살아가지만 정리되지 않고 바쁘기만 하였다. 29년 동안 나는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왔을까. 내게 너무 익숙해서 내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것들을 지키기 위해 살아오지는 않았을까.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다가온 단어는 단절이다. 미래를 위해 과거, 현재와 단절하지 않으면 나는 또 과거와 현재처럼 살아갈 것이다. 이 책에 대한 감상은 한 구절 한 구절 짚어가며 느낀 것들을 풀면서 정리하고자 한다.

‘확실한 죽음’으로부터 ‘죽을지도 모르는 가능한 삶’으로의 선택
앉아 있으면 그대로 죽을 상황이 닥쳤을 때,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위험한 일이 닥치면 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고민해본다. 1% 가능성이 있으면 해 본다는 것은 젊은 나이임에도 용기가 없어 안정을 추구하는 나에게 큰 용기를 필요로 하게 한다. 그렇지만 확실한 죽음임에도 그것이 안정이라고 우기면서 끝까지 버티고 있는 자세는 반드시 버려야 할 것이다.

기업의 개혁 역시 스피드의 문제를 안고 있다. 너무 늦다. 세계 시장에서의 변화가 한국 기업의 변화 속도보다 훨씬 더 빠르다. 어느 주체도 자기 혁명과 개혁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다. 배는 구멍 때문에 가라앉는다. 침몰은 왼쪽 구멍과 오른쪽 구멍을 구별하지 않는다.
겉으로는 개혁이라는 단어를 좋아한 듯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용기가 없어 안정을 추구하며 살고 있다. 새로운 문화를 접했을 때나 변화의 바람을 접했을 때 적응해가려고 하거나 변화에 적응하려고 보일지 모르지만 적당한 선에서 안정을 찾는다. 그리고는 천천히 변화의 흐름에 동조한다. 정말 바보 같은 행동이 아닌가. 시대를 이끌고자 한다면 흐름보다 앞서나가야 할 것인데, 뒤에서 겨우겨우 쫓아가고 있으니 한심할 따름이다. 변화와 개혁이 시대의 흐름이라면 변화하고 개혁해야 한다. 그러나 변화와 개혁을 따라가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주도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가 전자제품에서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 국민 정서가 ‘새 것이 좋은 것이다’라는 생각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물론 항상 맞는 것은 아니지만 세계의 변화보다 빨리 움직였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진대제 장관의 행동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지금까지 내가 봐왔던 장관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