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부유한 노예를 읽고

소개글

멘큐의 경제학 수업시 교수님께서 내주신 독후감 숙제였습니다
교수님께서 3페이지를 절대 넘기지 말라고 해서
나름 알짜배기만 골라 골라서 쓴 독후감입니다

정말 책보면서 워드로 치고 막 이랬어요
읽어 보아도 굉장히 좋은 책입니다

독후감숙제가 아니더도
한번 읽어 보세용~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의 본래 제목은 "The Future of Success"이다. 성공의 미래, 우리가 끝없이 달려 나가고 있는 성공의 끝은 무엇일까? 우리는 이제 성공을 무엇이라고 정의 할 수 있을까? 현대 사회에서 정의 되는 성공은 경제적인 성장이다. 그렇다면 경제적인 성장이 우리의 성공적인 미래까지 책임질 수 있는 것인가? 저자는 우리의 미래가 자본으로 정해 질 수는 있어도 행복까지 정해지지는 않는다고 이야기 한다. 오히려 우리는 경제의 노예, 자본의 노예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충고를 해준다. 경제적으로 풍요로워 졌지만, 가족과 보내는 시간은 줄어들었다. 과거 혼자만 벌어도 가능했던 생활 유지가 이제는 맞벌이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우리는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며 살기를 원하지만 우리는 점점 균형을 맞추기가 어렵게 된다. 그 이유는 지금 신경제가 우리에게 주는 여러 혜택은 더 필사적인 삶, 불안감, 빈부격차와 사회적 분화 현상의 심화라는 비용을 우리에게 부담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는 수요자이자 공급자이다.” 소비자 또는 수요자로서 풍요로움을 누리는 대가로 우리는 공급자로서 심한 경쟁의 압박을 견뎌야 한다. 본질적으로 우리는 소비자이면서 공급자이기 때문에 소비자로서의 편리함이 늘수록 부메랑처럼 공급자로서의 부담이 커지게 된다. 이 제품에서 다른 제품으로 손쉽게 옮기는 것이 가능해진 이 시대에 공급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따라서, 힘들고 고달플 수밖에 없다. 선두에 나서고 있더라도 언제 떠나버릴지 모를 고객 때문에 늘 불안에 시달려야 하며, 후발주자는 더욱 쫓아가기 힘든 상황에서 고전하게 된다. 기술의 발달은 생활을 완전하게 만들어가는 데에 그치지 않고 사람이 하던 일의 자리를 대체해 나가며 고용 불안을 야기한다. 직업의 변화는 기술의 변화와 함께 한다. 컴퓨터와 인터넷의 보편화 이후 우리의 삶은 얼마나 달라졌으며 얼마나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생겨났는지 우리는 알고 있다. 이런 빠른 기술 발전 속도와 변화하는 시대는 현재 좋은 직종에서 좋은 지위를 누리고 있더라도 활동 수명을 계속해서 줄여나가고 있다. 성공한 자는 성공한 자대로 `벌 수 있을 때 열심히 벌자`는 생각을 하게 되고 쫓아가는 자는 더욱 더 초조해 진다. 결국 우리 모두는 쉴 수 없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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