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문학 리얼리즘문학이란...

소개글

리얼리즘문학에대하여 자세하게 써놓았습니다.

리얼리즘문학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수 있습니다.^^

목차

서론. 리얼리즘이란?

본론. 1. 1912년 “화의 혈”
2. 1930~1960년대 => 리얼리즘론의 입구
(순수-참여 논쟁의 리얼리즘적 이해)
3. 1970년대 => (1) 방법으로서의 리얼리즘의 선언
=> (2) 민족문학전개파정에서의 리얼리즘이해의 심화와 확대
4. 1980년대 => (1) 문학론의 분화와 최근 리얼리즘 논의의 구체화
(2) 문학론의 분화와 최근 리얼리즘 논의의 구체화
결론. 앞으로의 이론적, 실천적 과제

본문내용

서론. 리얼리즘이란?

리얼리즘은 객관적 사물을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재현하려는 태도로서 추상예술, 고전주의,
낭만주의에 대립하는 개념이라고 간단하게 말할 수 있다.
“문학은 현실을 반영한다” 는 말처럼 특히 소설의 경우는 그러한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는데, 그것은 ‘사회적 기록’ 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그 당대의 사회현실을 구체적이면서도 포괄적으로 반영하는 소설 장르의 특성 때문이다. 우리는 이처럼 소설이 현실을 반영하는 과정을 리얼리즘이라는 문예사조를 통해 설명하려 한다.

본론 1. 1912년 “화의 혈”

1912년 보급서관에서 간행된 신소설 「화의 혈」 서언과 후기에서 작가 이해조는 각각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화의 혈(花의 血)이라 하는 소설을 새로 저술할 새 허언낭설은 한 구절도 기록치 아니하고 정녕히 있는 일동일정을 일호 차착 없이 편집하노니 기자의 재조가 민첩치 못하므로 문장의 광채는 황홀치 못할지언정 사실은 적확하야 눈으로 그 사람을 보고 귀로 그 사정을 듣는 듯하야 선악간 족히 밝은 거울이 될 만할까 하노라.- (서언)(현대어 표기로 바꾸었고 이하에서도 같음.)

기자 왈 소설이라 하는 것은 매양 빙공착영(憑空捉影)으로 인정에 맞도록 편집하야 풍속을 교정하고 사회를 경성하는 것이 제질 목적인중 그와 방불한 사람과 방불한 사실이 있고 보면 애독하시는 열위 부인 신사의 진진한 재미가 일층 더 생길 것이오 그 사람이 회개하고 그 사실을 경계하는 좋은 영향도 없지 아니할지라 고로 본 기자는 이 소설을 기록하매 스스로 그 재미와 그 영향이 있음을 바라고 또 바라노라. - 「후기」

소설의 본질을 사실성과 허구성에서 찾고 있는 위 문장들에 오늘날 우리가 몇 개의 비판적 방주(傍注)를 붙이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가령 본격적인 현대소설 이론의 힘을 빌려 그 논리적인 미비점을 지적할 수도 있을 터이고, 일제 식민지하라는 당시의 정황을 들어 위 견해의 역사적 의의와 유효성 여부를 다시 물어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해조의 소설론, 혹은 그것의 근대적인 성격을 살피고 따지는 이같은 작업은 물론 충분히 중요한 일이겠지만, 우선은 우리가 관심을 갖고 있는 대목은 아니다. 위 인용문에서 우리의 눈길을 끄는 것은, 소설 곧 문학이 빙공착영, 즉 허구적이라는 것, 그러나 그럼에도 그것은 적확한 사실에 기초한 것으로 그런 의미에서 거울과도 같다는 것, 그리고 그러할 때 문학은 사람들과 세상에 적극적인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을 그가 밝히고 있다는 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