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학]단군신화의 모든것- 삼국유사, 삼국사기에 나타난 양상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6.03.31
- 최종 저작일
- 2005.09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단군신화에 대한 연구입니다.
여러 책자에서 자료를 따왔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단군신화 세 유형의 상이한 기록
2. 다양한 해석
3. 단군 신화의 배경
4. 단군 신화의 상징성
5.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우리 조상은 누구이며, 우리민족사의 기원은 언제부터일까? 누구나 한번쯤 이러한 의문을 가져보았을 것이다. 그때마다 대개 우리 머리에는 단군이 떠오른다. ‘우리는 단일 민족으로서 단군의 자손’이라는 생각에 알게 모르게 젖어있는 것이다. 따라서 단군은 민족의 유구성과 독자성의 상징으로서 인식되어 왔다. <단군신화>에 대해서 국문학시간은 물론 역사시간에 많이 다루었다. 단군신화는 그 서사구조나 등장인물의 성격에 있어서 왕권신화, 건국신화의 규범을 다 갖추고 있거니와, 그것은 고조선이 최초의 왕국으로 인식되고 있는 사실과 맞물리게 된다. 여기서 단군은 제정일치시대의 군장으로서 하느님의 자손임을 주장하면서 한시대의 사회를 이끌어온 지도이념으로서 원시종교가 성립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환웅은 ‘바람의 신, 비의 신, 구름의 신을 거느리고 인간세상의 삼백예순 일들을 갈무리하였다’는 기록대로라면 이미 상당한 정도의 ‘문화영웅’이라고 할 수 있다. 문화며 제도를 비로소 창조하여 자연과 문화의 대립을 인간에게 주면서 그 대립을 조절한 최초의 존재가 환웅이 되는 것이다.
2. 다양한 해석
(1) 역사적 해석
<단군 신화>는 신석기 문화 전통을 지닌 초기 청동기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웅녀로 대표되는 신석기 시대의 즐문토기(빗살무늬토기) 문화와 환웅으로 대표되는 청동기 시대의 무문토기(무늬없는 토기) 문화의 결합을 신화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것은 <주몽 신화>를 형성시킨 사회가 철기문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과 좋은 비교가 된다.
또한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단군왕검(檀君王儉)`은 제정일치 시대의 군장을 의미하는 용어로 본다. 즉 `단군`이란 하늘을 의미하는 몽고어 `텡그리`와 통하는 것으로 제사장(祭祀長)의 의미이고, `왕검`이란 임금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군 조선, 또는 고조선은 일종의 신정 국가(神政國家)인 셈이다. 단군이 죽어서 산신(山神)이 되는 것도 이와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그리고 경제적으로는 농경 생활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는데, 풍백, 우사, 운사 등 농경과 관련된 것을 중시하는 것으로 보아 알 수 있다. 혹자에 따라서는 곰을 토템으로 하던 수렵사회에서 농경사회로의 이동이 있다고 보기도 한다. 국호 `조선`도 원래는 `아사달(아침의 땅)이었던 듯 한데 이것이 한자 `阿斯達(아사달)`로 표기되고, 나중엔 `조선`으로 바뀌었다. `朝鮮`으로 바뀐 것은 늦어도 B.C. 7세기경에는 이미 이루어져 있었음을 당시의 문헌인『관자(管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 자료
1. 김재원, <단군 신화의 신연>, 정음사, 1980
2. 이재원, <단군 신화 연구의 현황과 문제점 (3)>(석천 정우상 박사 회갑기념 논문집), 교학사, 1990
3. 서영대 , <북한학계의 단군신화 연구>, 백산 자료원,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