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유홍준의 북한문화유산답사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3.31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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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작성하여 좋은 점수
받은 레포트에요. 부디 자알 참고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랄께요.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유홍준 선생의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는 90년대 하반기 큰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우리 문화와 그 유산에 대해서 새로운 감성을 가지게 하였으며 또 낡은 것, 구태의연한 것,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것으로 여겼던 많은 것들 속에서 우리들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되찾게 해준 좋은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모든 좋은 일에는 동전의 양면처럼 반드시 안 좋은 영향도 따르기 마련이리라. 그가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에서 소개해 놓은 많은 명승 고적과 문화 유산과 풍광들이때 아닌 사람들의 수난을 받기도 하였다. 저자가 평일날 저녁에 남몰래 바람처럼 내려가서 막걸리 한 주전자와 김치 한보시기 그리고 집에서 만든 두부 얼큰히 취해 누워 잘 하룻밤의 방까지 2만원이면 충분했던 그 마을은 이제 천박한 불빛과 상업주의가 점령하고 있다. 남도땅의 강진과 해남의 사람 발길이 뜸했던 다산초당이 또 그렇다. 하지만 북한을 답방하고 와서 지은 [나의 북한 문화 유산 답사기]는 이러한 측면에선 안심이랄 수 있는 것이 어쩌면 슬픈 일일지도 모를것이다. 저자는 [나의 북한 문화 유산 답사기] 상권에서 통일의 이유를 이렇게 밝혔다. "우리는 후손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민족혼을 심어주기 위해서라도 빨리 남북의 왕래가 이루어지고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말을 맞추고 가슴을 맞추고 일어났다." 하지만 외국 여행과 북한 여행의 차이점은 북한 여행에서는 외국어 통역이 없어도 말이 잘 통하는 곳이지만 전화를 할 수 없어 완벽하게 차단된 생활을 하고 왔다는 말에서 아직도 멀고 험한 통일의 길이 느껴지기도 했다. 정말 가깝고도 먼 거리, 남 아닌 남, 외국 아닌 외국에 북한이 있다는 것을 느끼기도 한다. 지척에 두고도 볼수 없는 우리의 문화 유산들.. 이를 남한의 사람들에게 유홍준 선생은 저서인 [나의 북한 문화 유산 답사기]를 통해 섬세한 감정 묘사와 표현들을 통해 우리들에게 생생히 전달해 주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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