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중세의 소외 집단에 대하여

소개글

중세에 소외 집단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이단자

2.마녀

3.유대인

본문내용

1. 이단자
중세 교회는 명확한 권위의식과 조직적인 계서제, 확실한 의례를 갖고 있는 전체주의적인 조직체였다. 이러한 세계에서 이단이란, 기존의 카톨릭 교회의 권위에 도전하고 그들의 위치를 위협하는 자들을 말했다. 이들은, 기존 세력의 권력 유지를 위해 하나님을 거역했다는 명분으로 숙청되었다.
중세 초 암흑시대에는 생존이 최우선의 문제였기 때문에 이러한 이단이 문제시되지 않았다. 그러나 11세기 말에 시작되어 12~13세기까지 지속된 중세의 정신적인 대부흥 운동으로 개인주의가 발달함에 따라 <개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것은 평신도들이 기존의 교회를 거치지 않고 직접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자하는 욕구의 형태로 나타났다. 성직자를 통해서보다는 차라리 순수한 삶을 살아감으로써 하느님과 영교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기존 교회의 타락을 비판하는 대안적 종교관이 떠오르면서 금욕주의와 청빈을 강조하는 삶, 그리스도와 그의 제자들이 살았던 사도적 삶으로 복귀하고자 하는 바람이 불었다. 속세 속에서 사는 참된 종교적 삶, 이러한 사도적 마음가짐은 이제까지 성직자의 독점물이었던 성서에 자유롭게 접근하고자 하는 의욕을 고취시켰다. 또한 전통이나 학술적 합리화에 의한 광범위한 사상과 관습을 거부하였고 권위를 성경으로 대신하였으며 개인적인 순결을 옹호하였다. 이러한 경향은 11세기에 발전하기 시작했던 동정녀 마리아의 숭배에서 구체적으로 볼 수 있다.
11세기에는 이단이 크게 발호하였다. 모든 이단 사건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순결에 대한 관심, 성과 물질주의의 거부, 기존 교회의 구조와 관행에 대한 부정등이다. 특히 반성직주의가 거세게 일어났는데 이들은 부유하고 타락한 교회를 거부하고 하느님과 평신도 사이에 성직자의 중재 개념, 특정 교회 건물의 필요성, 대부분의 성사, 교회의 관행등을 부정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