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상]목관 5중주 연주회

소개글

목관 5중주 연주회에서 느낀 점을 쓴 감상문입니다.
목관 5중주는 흔히 보기 쉽지 않은데,
여러가지 느낀 점을 잘 정리했기때문에
많은 도움 되실겁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아울로스 목관 5중주의 연주
ㄱ. G. Ligeti의 Sechs Bagatellen für Bläserquintett
ㄴ. 정예경의 Sextet "In the heart of New-york"
ㄷ. H. Tomasi의 Cinq Danses
ㄹ. C. Nielsen의
Quintet for Flute, Oboe, Clarinet, Horn and Bassoon, Op. 43
ㅁ. 앵콜 : 아리랑

3. 공연중의 에티켓

4. 마무리

5. 공연에 사용된 악기에 대해서 http://100.naver.com

6. 참고문헌

본문내용

첫 번째 곡은 ‘Showtime on Broadway`이였다. 미국 브로드웨이의 느낌을 살려서 만든 곡이라 한다. 전체적으로 상쾌하고 발랄한 느낌을 받았다. 특이한 점은 연주 도중에 피아노 본체를 두드리고, 악기를 그냥 음 없이 부는 부분도 있었다. 그동안 연주회를 몇 번 다녀보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다.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연주가 매끄럽게 됐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놀라기도 하였다.
두 번째 곡은 ‘Blue note`이라는 곡이였다. 어느 한 재즈 바의 이름을 딴 곡이라고 한다. 곡의 초반에 나오는 피아노의 선율이 너무 마음에 들었었다. 템포가 처음엔 느렸다가 중간부분에서는 빨라지고, 다시 끝날 무렵에 와서는 처음처럼 느려졌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곡이였다.
세 번째 곡은 ‘Downtown skyline`이였다. 높은 건물 위에서 거리의 소리를 들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만드셨다고 한다. 각각의 악기가 사이렌 소리를 표현하는 거 같기도 하였고, 차 경적 소리도 표현한거 같았다. 그리고 피아노를 친다는 느낌이 아니라 때린다는 느낌을 받기도 하였다. 지난 10일 수업시간에 들었던 벨라 바르톡의 `Allegro BarBar`처럼 피아노를 치는 것이 아니라 때린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렇게 연주를 하여 도시의 소음이 합쳐진 것을 표현하려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하였다.
네 번째 곡은 ‘Hilarious finale`이라는 곡이였다. 전체적인 느낌은 처음에 들었던‘Showtime on Broadway`와 많이 비슷했다. 그리고 곡이 상당히 짧았다. 얼마 듣지도 않았는데 곡이 끝나 버렸다.
네 장의 연주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고, 가장 놀란 부분이기도 하였다. 개인적으로 현대음악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에겐 더 조화를 이루고 더 기분 좋게 들려지는 고전음악을 더 좋아한다.
"음악은 진실 되면 그만이지 반드시 아름다워야 하는 것은 아니다." 라는 리제티의 말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나는 더 아름다운 음악이 귀에 와 닿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