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사회]우리 엄마

소개글

평소 느끼지 못했던 엄마에 대한 사랑을 세삼 느끼게 되는 엄마에 대한 글
나의 엄마에 대한 주관적이고 단편적인 글 일기처럼 써내려 간 수필형식!!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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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엄마.....

어머니를 어머니가 아닌 한 여성으로써의 시각에서 보며 글을 쓰라고?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 “에휴! 너무 어려운 거 아냐?” 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역시나 지금도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또 전개해 나가야 할지 어렵기만 하다.
사실 잠깐이었지만 엄마를 객관적으로 본적이 아주 없었던 건 아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아주 잠깐! 길게 진지하게 생각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아마 무의식중에 더 깊이 생각하기 싫었던 것 같다.
더 깊이 생각하면 내가 편하지 않으니깐 그냥 나 편한대로 어느 정도 까지만 생각하고 그만 끝내 버렸었다.
이번 이 과제가 아니었다면 아마 내가 엄마가 된 후에나 진지하게 한번 생각하고 이것저것 많은 것을 뉘우치고 후회하겠지?
잠깐이었지만 엄마를 떠올렸을 때 내가 느낀 것은 “우리 엄마는 왜 저렇게 살까?” “너무 힘들게 산다.” 뭐 이런 종류의 거의 안 좋은 것들뿐이었다.
물론 난 이기적이게도 엄마의 그런 삶을 싫어하고 안 좋게 생각하면서도 나의 행동들은 엄마의 희생을 요구하는 행동들이었다.
지금도 이기적이고 나만 생각하고 편하길 바라는 건 똑같다.
대학생이 되어 나이가 들어도 피상적인 몇몇 말고는 예전과 달라진 게 아무 것도 없는 것 같다.

엄마! 사랑해요.....
엄마..
요즘 많이 더워졌죠?
요즘도 밭일 나 가신다던데....
더운데 햇빛 아래 너무 오래 계시지 말고 더우면 쉬었다가 하고 그러세요.
몸 생각도 좀 하셔야죠.
오른팔 아프신 건 좀 나아졌어요? 그러게 너무 무리하지 마시라고 했잖아요!
아버지도 그러셨잖아요? 일꾼 불러서 일 하라고.. 혼자 그 많은 일 다 어떻게 해요?
죄송해요....요즘 집에도 자주 못 들리고 제가 가서 일이라도 좀 거들어야 하는데...
참! 학교는 잘 다니고 있어요.
좋은 친구도 많이 사귀었고 선배도 많이 알고 학교생활도 재미있어요.
언니랑도 안 싸우고 잘 지내고 민혁이도 공부 열심히 하구요.
혁이랑 저는 아주 잘 지내는 거 아시죠?
한창 바쁘실 텐데 가서 일도 좀 하고 그래야 하는데.....죄송해요.
주말에 언니랑 혁이랑 다 같이 내려갈게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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