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대사]임나일본부설

소개글

임나일본부설에 대한 연구사, 반론, 실체 등을
요약정리한 것임.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연구사
2.2. 사료상의 해석
2.3. 임나일본부설의 근거
2.4. 임나일본부설의 반론
2.5. 변형된 임나일본부설
2.6. 임나일본부설의 실체
3. 결론

본문내용

임나일본부설은 지금까지 고대 한일관계사에서 신경질적이리만큼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 문제를 살펴볼 때 더욱 유의할 점은 이것이 고대사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현재적 의미를 아울러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고대 한일관계사 연구에 있어서 최대의 난관은 잔존 사료의 편재성과 그 성격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고대 한일관계사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4~7세기의 사료는 압도적으로 일본 측에 의해 편찬되었다. 그 중에서도 『일본서기』에 편중되어 있기 때문에 이 사료의 성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고대 한일관계의 주요 금석자료인 칠지도명문(七支刀銘文)과 광개토대왕 비문 역시 사료 비판에서 예외일 수 없다. 양자는 동시대 사료인 금속자료라는 것 때문에 중시되어 왔지만 그 사료적 가치만큼이나 문제도 적지 않다. 그것은 겉으로 드러난 사실 전부가 진실을 말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주체자의 이데올로기가 강하게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며, 특히 광개토대왕 비문의 경우 표면적 기술에 구속되어 사실관계가 왜곡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비문의 논리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국사료의 경우도 제3국의 기록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여기에도 문제가 있다. 중국정사(中國正史) 동이전(東夷傳)은 중국의 사자가 주변 제국에 파견되어 현지에서의 체험을 바탕으로 기록한 것도 있고, 중국 측의 주변 제국에 대한 주관적 인식, 지식에 의해 서술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상당부분은 중국에 조공사로서 파견된 외국사의 상표문(上表文), 전언(傳言)들에 의해 채록된다. 특히 내정ㆍ외교상의 목적으로 쓰여진 상표문의 경우는 자국의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해 과장ㆍ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예도 보이기 때문에 사료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주의를 요한다.
지금부터는 이러한 사료상의 유의점들을 바탕으로 임나일본부란 무엇이며, 어떠한 관점으로 밝혀져 왔는지를 살펴보고, 결론적으로 임나일본부의 실체를 무엇으로 파악해야 할지를 고찰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