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마시멜로 이야기를 읽고서 (A+)

소개글

출간된지 수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베스트셀러라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간만에 책을 읽었는데, 인상을 많이 받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고 저의 감상과 더불어 인상깊은 내용위주로 정리한 글입니다.
독후감 및 서평 제출에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마시멜로? 이 소설을 접하고서 문득 느낀 건 어렸을 적 즐겨먹던 달콤한 초코파이가 생각이 나는 것은 왜였을까? 먹으면 또 먹고싶고, 또 다시 생각나게 하는 초코파이 속의 달콤한 마시멜로의 유혹. 그렇다. 이 소설은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마시멜로가 주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현실속에 녹아 들어가 있는 유혹을 이야기 해 준다.

이 소설의 원제는 `Don`t eat the Mashmallow.... yet!` 이다. 제목을 가만히 살펴보면 아직 마시멜로를 먹으면 안된다라고 직역을 할 수 있다. 이 문장에 숨어있는 속뜻은 무엇일까? 나는 책을 접하면서 이 제목이 가져다주는 의미에 대해서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인간은 원래 나약한 존재다. 하루에도 열 두번씩 생각이 바뀌고, 작은 일에도 신경질을 내며, 맛있는 게 있으면 먹고 싶어지는 게 인간이다. 책은 이 나약한 인간이 더 큰 것을 위해 작은 욕구들을 잠시만 미루고 참으라고 권하고 있다. 2개의 마시멜로를 위해 15분간 참았던 아이가 눈 앞에 2개의 마시멜로를 얻었을 때의 성취감을 생각해 본다. 그리고 나에게 묻는다. 인생 전체로 봤을 때, 성공하기 위해 내가 지금 잠시 참고 견더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그리고 최종적인 성공을 위해 수없이 많은 단계의 작은 성공을 위한 계획을 세우라고. 당장 실행에 옮기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과정 중에 작은 실패, 시련이 있더라도 꿈을 잃지 말며 계속 항해의 닻을 내리지 말 것을 당부한다.

현실속의 마시멜로는 먹으면 없어지는 유혹과 소비인 셈이다. 이 책의 주인공 찰리와 조나단을 통해 마시멜로 한 개의 우화로 찰리가 성공을 향해 자신의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참는 과정이 나온다. 조나단이 4살 때 마시멜로를 15분 동안 먹지 않고 참으면 나중에 한 개를 더 준다는 연구원의 말을 잘 들었다. 결국 그는 15분을 참아냈고 달콤한 마시멜로를 한 개 더 먹을 수 있었다. 이 책은 단순한 마시멜로가 아니라 마시멜로를 통해 인간의 인내심과 꿈과 비전을 이루어 내는 성공의 길을 제시해주는 지침서와도 같다. 15분 동안 잘 참은 아이들은 나중에 성공을 하는 반면 15분을 참지 못하고 먹은 아이들은 성적도 떨어지고 직업성취도도 낮다고 한다. 단 15분의 유혹이라지만 아이에겐 15시간 이상의 고문이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참고자료

마시멜로 이야기
지은이 호아킴 데 포사다, 엘렌 싱어 지음 | 정지영 옮김
출판사 한국경제신문사
출간일 2005.10.30 | 173p | ISBN : 8947525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