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사]일제의 식민지 통치과정

소개글

일제의 식민지 과정에 대해석 간략하게 적었습니다.

목차

1. 무단통치와 3ㆍ1운동
1)무단통치와 사회경제상태
2)식민지 수탈체제의 확립과 민중의 처지

2. 일제의 문화정치와 식민지 자본주의 전개
문화정치의 실시

3. 일제 전시체제와 민족해방운동의 발전
1)일제의 전시체제와 식민지 지배정책
2)한국의 병참기지화

4. 일제의 민족말살정책
1)황국신민화 정책의 추진
2)징용과 용병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무단통치와 3ㆍ1운동
1910년대는 일제가 헌병 경찰을 앞세워 무단통치를 실시한 시기였다. 이미 의병들의 완강한 저항을 경험한 일제가 무단통치를 하지 않고서는 조선을 식민지로 삼기가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일제는 토지조사사업과 회사령 등을 통해 조선 경제를 일본자본주의의 침탈에 알맞게 재편하는 식민지 수탈체제로 확립해 나갔다. 그 결과 조선은 일본 자본주의의 원료공급지, 상품판매시장이라는 전형적인 식민지경제 형태로 재편되었다. 1910년대 일본자본주의는 자본축적이 미약했기 때문에 총독부 사업이나 동척 등의 국책회사에 자본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식민지 초과 이윤을 수탈하였다.
일제의 무단통치와 경제수탈은 조선의 계급, 민족 모순을 더욱 심화시켜 일제 침략에 맞서 온 민족의 저항을 일으키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 나라 안팎에서 반일운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1917년 러시아혁명과 1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 나타난 “민족자결”의 신기운은 우리민족에게 독립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하였다. 3ㆍ1운동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아래 노동자, 농민 등 식민지 민중이 광범하게 참여하여 일어났다. 3ㆍ1운동은 일제가 야만적으로 탄압하고 소위 민족대표가 초기에 변절 투항하여 좌절했지만, 그 뒤 민족해방운동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1)무단통치와 사회경제상태
무단통치: 일제는 조선총독부를 두고 식민지 통치기구를 확립해 갔다. 현역 육해군 대장 가 운데 임명된 총독은 일본정부가 아닌 천황의 통제만 받았다. 총독은 행정ㆍ입법ㆍ사법ㆍ군사통수권에 이르는 무제한의 권력을 거머쥔 식민지 통치의 최고 통치자였다. 역사연구소 지음, 「강좌 한국 근현대사」, 풀빛, 1995, p109
일제는 강점 뒤 행정기관ㆍ경찰기구ㆍ재판소 등의 억압기구, 조선은행ㆍ철도국ㆍ전매국ㆍ임시토지조사국 등의 경제수탈기구, 제국주의적 이데올로기의 선전을 위한 여러 교육기관 등을 식민지 통치에 맞게 개편하고 일본인 관리를 등용하여 실권을 맡겼다. 또 각 기구에 조선인 관리를 일부 두고 중앙에는 중추원이라는 조선총독부의 자문기구를 만들어 이완용, 송병준, 김윤식 등의 매국노를 참여 시켰다.
일제는 1910년 9월 ‘조선총독부 지방관 경제령’을 공포하여 지방행정을 군에서 면 중심으로 개편하고 면을 지방통치의 기초 행정단위로 삼았다. 지방행정체제를 개편한 것은 기층사회의 전통적 공동체조직을 분해시켜 조선인의 저항을 막으려는데 목적이 있었다. 또 일제는 면장의 97%를 전직관료와 면의 유력인사로 바꾸어 식민통치의 동반자로 끌어들였다. 또 조선인을 말단통치기구인 헌병경찰기관의

참고 자료

강좌한국근현대사, 역사학연구소, 풀빛, 1995
바로보는 한국근현대사, 허중권, 학연문화사, 1998
한국근현대 연구입문, 역사문제연구소, 역사비평사, 1980
자료 한국근현대사 입문, 이종법ㆍ최원규 편, 혜안,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