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생활과 운동]골프란 무엇인가

소개글

교양수업으로 골프를 수강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실기 수업이지만 한 번쯤은 골프에 관한 레포트를 제출할 기회가 있을 겁니다. 골프에 관한 내용을 정리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 개요
- 골프의 역사
- 골프장의 구성
- 스코어 계산
- 클럽의 종류와 용도
- 골프볼의 비밀

본문내용

개요
골프는 쇠막대기로 탁구공보다 조금 큰 약 4.5cm의 볼을 쳐서 수백 미터 앞이 있는 직경 10.8cm의 홀(Hole) 또는 컵(Cup)이라고 불리는 구멍에 넣는 게임이다. 물론 수백 미터를 몇 번에 나눠 구멍에 넣었다고 게임이 바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 수백 미터짜리 공간이 하나의 홀인데 이런 홀을 18개나 지나야 한다. 이런 골프라는 스포츠에 대해 다음과 같은 순서로 레포트를 작성해보았다.
골프의 역사
골프는 귀족 스포츠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거창한 기원이나 많은 증거 자료가 남아있으려니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한다. 외국의 역사학자가 밝혀낸 골프에 가장 근접한 기원이라는 게 고작 아주 먼 옛날 한 어부가 고기를 잡고 돌아오다 막대기로 돌을 툭툭 쳐서 집까지 갔는데 이것이 골프로 발전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가설 정도였다.한 스포츠의 기원으로는 좀 엉뚱한 구석이 있지만 학자들이 주목한 부분은 바로 막대기로 돌을 쳤다는 점이다. 골프는 클럽(Club)으로 볼을 쳐 수백 미터 앞에 있는 구멍에 넣는 게임인데 어떤 형태의 막대기나 볼을 사용했는지의 여부를 떠나 도구로 뭔가를 쳤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따라서 도구로 일종의 볼을 쳤던 로마시대의 ‘파가니카’, 프랑스의 ‘죄드마이’, 네덜란드의 ‘콜벤’이 골프로 발전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이것이 주장으로만 그치는 이유는 이 경기들의 현재의 골프와 비슷한 경기 방식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생성과 발전 과정에 대한 정확한 근거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골프의 기원은 아직도 연구 대상이 되고 있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스코틀랜드 사람들이 골프를 발전시켰다는 점이다. 1457년 스코틀랜드의 왕 제임스 2세는 골프와 축구를 금지하는 법령을 공포했다. 이것은 골프라는 명칭이 처음으로 공식 문서에 등장한 것으로 골프 역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고 당시 골프의 인기를 추측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제임스 2세가 골프를 금지한 이유는 군인들이 훈련은 하지 않고 골프에만 열중했기 때문이다. 스코틀랜드는 이웃인 잉글랜드의 위협을 받아왔는데 군인들이 무술연습을 등한시하고 골프에 열을 쏟자 마침내 왕명으로 금지하는 상황까지 맞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골프에 한번 맛을 들인 스코틀랜드 사람들이 골프를 그만둘 리는 만무했다. 따라서 왕은 휴일에는 골프를 할 수 없게 했고 네덜란드에서 수입하던 골프볼에는 세금을 매기기도 했다. 이런 제재를 가해도 골프의 인기가 수그러들지 않자 1491년 제임스 4세는 왕명을 어기는 사람들을 구속하거나 벌금을 물리기에 이르렀다. 또한 그는 스포츠를 하는 데는 힘과 기술이 필요한데 골프를 치는 데는 이런 요소들이 필요 없으므로 스포츠로 인정할 수 없다고 하면서 골프 무용론을 펼치기도 했다. 물론 모든 와들이 골프 무용론을 펼친 것은 아니다. 제임스 5세와 그의 딸 메리 공주는 골프 팬이었다. 특히 메리 공주가 골프를 칠 때는 학생들이 백을 매어주었는데 그는 그들을 ‘캐데츠(Cadets)` 라고 불렀는데, 이 호칭이 현재의 캐디(Caddy)로 발전했다고 전해진다.

참고 자료

7번 아이언을 위하여 _ 노수성 _ 바다출판사
알기 쉬운 골프 용어와 골프 룰 _ 박무승 _ 미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