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곡론]박조열, 오장군의 발톱 연구

소개글

한국희곡론 시간에 작성하고 발표한 박조열의 오장군의 발톱에 관한 연구 리포트입니다. 오장군의 발톱 분석뿐만아니라, 박조열의 작품세계에 대한 분석도 꼼꼼히 하였습니다. 열심히 한 레포트인만큼 도움되실겁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박조열의 생애
2. 박조열의 작품세계
3. <오장군의 발톱> 작품 연구
1) 줄거리
2) 작품에서 드러나는 알레고리적 특성
3) 작품에 나타나는 상징적 의미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박조열이 극작 활동을 한 1963년부터 1976년까지 억압적인 군사독재정권이 연극 공연법을 제정하여 대본의 사전 검열이라는 명목으로 작가의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었던 시대였다. 박조열은 당시 그러한 공연법으로 인해 작품이 제대로 공연을 하지 못했고 평가 받지 못한 면이 있다. 그의 대표작 <오장군의 발톱> (1974) 역시 검열에 걸려 공연되지 못하다가 1988년 공연법 개정으로 무대에 올릴 수 있었던 작품이다. 이러한 시기에 비록 우회적이기는 하나 당대의 상황을 적실하게 표현한 그의 작품들은 당국의 규제 대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며 작가의 희곡 작품이 10여 편에 불과한 것도 이와 같은 규제들의 영향인 것이다. 또 그의 희곡집이 1991년에야 발간되었고, 그의 희곡에 대한 연구가 2000년이 넘은 뒤늦게서야 주로 신진학자들에 의해 시작되었다. 이처럼 그의 희곡에 대한 연구자료 자체가 아직 많이 부족하고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이다. 그러나 남다른 비평정신과 유연한 감수성과 때로는 해학적이라고까지 해야 할 언어표현의 탄력성으로 우리나라 국문학에 매우 개성 있는 기여를 하고 있는 그의 작품에 의의를 두고 본고에서는 <오장군의 발톱>을 중심으로 그의 작품 세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박조열의 생애
박조열은 1930년 10월 함경남도 하주군 박씨 집성촌 소지주댁 외아들로 태어났다. 소년시절 그의 꿈은 독립투사가 되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의 이 독립투사에의 꿈은 다분히 감수성 예민한 한 소년의 영웅전설류의 취향이 반영된 것이다. 마을의 입담 좋은 이야기꾼들이 늘어놓던 무용담에 매료된 그의 작가적 욕망은 이후 문학세계와의 만남을 예비한 것이었다. 해방 후 1946년 북한의 토지개혁 단행으로 거의 알거지가 되다시피 한 그는 1년 후 당시 면 민청위원장으로 있던 친척의 도움으로 중등교원 자격시험에 어렵사리 합격하였다. 강원도 원산 공업학교의 문학 교원이 된 것은 이후 인생 역정에서 그가 문학과 유리된 삶을 살 수 없도록 한 첫 고리가 되는 셈이다.

참고 자료

김미도,「박조열 희곡의 알레고리적 특성 연구」,『한국 현대극 연구』, 연극과 인간, 2001.
무천극예술학회篇, 「<오장군의 발톱>에 나타나는 개방 희곡적 특성」,『박조열 희곡 연 구』, 국학 자료원, 2001.
박혜령,「박조열 희곡 연구- 희극성에 대한 小考」,『연극학연구』7, 연극학회, 1997.
이미원,「박조열과 ‘통일’ 집념의 양식적 실험」, 『한국현대극작가연구』, 연극과 인간, 2003.
백로라,「박조열 희곡의 공간 연구―<오장군의 발톱>을 중심으로」, 숭실대학교 대학원, 1994.
최상민,「박조열 희곡의 주제의식 연구」, 조선대학교 대학원,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