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왓슨 - 내인생의 타협은 없다

소개글

IBM 창립자 왓슨에 대하 `내인생의 타협은 없다.`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책이 엄청 두꺼워서 읽느라 힘들었습니다.

대학레포트는 아니고 회사 신입사원시절 독서토론 제출용으로 썼기 때문에
겹칠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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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왓슨은 CTR이라는 그저 그런 정보처리와 관련한 잡다한 사업을 하던 회사를 최고의 기업IBM으로 이끌었다. 그는 다양한 개성의 사람들이 존재하는 21세기의 관점에서 볼 때에도 평범하지 않은 경영자이다. 왓슨의 성격 중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그가 엄청난 고집쟁이라는 것이다.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지갑을 도둑맞은 후 평생 술을 마시지 않고 비행기사고를 목격한 후 절대 비행기를 타지 않을 정도로 자신의 믿는 바와 생각을 어리석어 보일때까지 고수하는 고집쟁이이다. 그렇지만 솔직히 왓슨이 심각한 고집쟁이였기 때문에 IBM이 득을 얻은 적도 사실이다. 최고경영자로써 믿음을 가지고 일관된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였기 때문에 대공황과 전쟁이라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낼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무엇보다도 대공황시절 다른 기업의 의사결정과는 반대로 인원을 감원하지 않고 오히려 투자를 늘리고 생산을 유지하는 공격적인 경영을 실시해 차후에 급속도의 발전을 이뤄 낸 것은 그의 꺾기지 않는 의지 때문이라고 본다.

그렇지만 왓슨의 귀와 마음은 열려 있었다. 우리는 왓슨 스스로가 다양한 인재들을 존중하고 그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받아들였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 일례로 일개 촌스러운 시골교수인 우드교수의 말을 존중하여 IBM의 잠재시장을 넓혔으며, 여대생 반 베첸의 주장을 받아들여 여사원을 채용하는 선도적인 일도 할 수 있었다. 만약 왓슨이 단순히 자기가 옳다고만 생각하는 닫힌 사람이 었다면 IBM을 이처럼 성공적으로 이끌 수는 없었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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