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민가와 자연적 영향
- 최초 등록일
- 2006.04.11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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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나라의 민가건축에 있어서 영향을 주는 인자들에 대해서
조사한 글입니다. 기본적인 재료나 기후등은 서술해 놓았으며
건축 환경적인 면으로 까지 조사하였습니다. 사진자료도 많이 첨부하여
부족함이 없는 자료가 될 것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말
Ⅱ. 영향인자
1. 재료
2. 각 지역별 민가의 유형과 특징
3. 바람의 영향
4. 눈의 영향
5. 건축환경적 측면
Ⅲ. 맺음말
본문내용
3. 바람이 미치는 영향
바람은 체감온도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직접적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겨울철 북서 계절풍은 다른 시기의 바람에 비하여 강하고 지속적이어서 생활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그러므로 겨울철 바람이 강한 도서와 해안 지방에서는 그것에 대한 반응이 뚜렷하다.
[그림1] 제주도의 가옥 (유선형의 지붕과 밧줄, 풍채) (1)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온화한 지역이지만, 주민들이 느끼는 겨울철 바람으로 인한 추위는 어느 지방 못지 않다. 이는 가옥 구조에 잘 반영되었다. 우리나라의 가옥 구조가 남부로 갈수록 개방적인 것에 반하여, 제주도에서는 폐쇄적인 가옥 구조를 볼 수 있다. 즉, 겹집이면서 겨울철에 바람이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예부터 이중문을 설치하였고, 가옥의 전·후면에는 풍채를 설치하여 강풍에 동반되는 눈보라를 막았다. 방과 측면 벽 사이에는 굴묵이라는 공간을 두어 한기가 방안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막았다. 제주도 민가의 지붕이 용마름을 하지 않은 유선형인 것과 여러 겹의 단단한 밧줄로 묶여 있는 것도 강한 바람에 대비한 것이다.
(2) 울릉도는 겨울철에 눈이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1980년대 이후 그 양이 크게 줄었다. 울릉도의 민가에서 볼 수 있었던 우데기는 다설에 대비한 시설이면서 강한 바람을 막는 역할을 한다. 오늘날 개조된 가옥에서는 우데기 대신 유리문으로 바뀌었을 뿐 원형을 거의 보존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바람이 강한 곳에서 볼 수 있듯이 지붕의 경사가 매우 완만하며, 너와 지붕에는 강한 바람에 견딜 수 있도록 큰돌을 얹어놓고 있다.
4. 눈이 미치는 영향
[그림4] 영동지방의 가옥(뜨럭) 눈은 다른 기상 요소와 달리 순간적인 피해를 주기보다는 장시간 쌓여 있으면서 피해를 줄 수 있다.
(1)뜨럭
영동 지방은 다른 지방과 달리 늦겨울에 눈이 많고 대설인 경우가 많다. 이곳 민가의 뜨럭은 대설과 관련된 것이다. 뜨럭은 눈이 내릴 때 통로 역할을 하며, 눈이 집안으로 들이치는 것을 막아준다. 이곳 민가가 집중형이면서 부엌이 넓은 것은 많은 눈과 관련된 것이다. 다설 시 통행이 불편하므로 집중형 가옥이 발달하였으며, 실내에 여성들의 넓은 생활 공간이 필요하므로 부엌을 넓게 하였다.
: 사진에 보이는 가옥 밑의 턱이 뜨럭이다.
[그림5] 노령산맥 서사면의 민가
참고 자료
http://user.chollian.net/~mjh1014/main/main1.htm (우리나라의 옛집)
http://www.kma.go.kr/index.jsp (기상청)
http://www.koreachoga.co.kr (한국전통초가연구소)
http://www.phy2002.com (박하용 초가이야기)
http://www.naver.com/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