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론]공지영 소설--치열하게 삶에 부딪치기- (A+ Report)
- 최초 등록일
- 2006.04.12
- 최종 저작일
- 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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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 Report)
열심히 한만큼 좋은 성적 받은 발표문입니다.
참고하시어 레포트 작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여러분의 견해를 덧붙이시어 좋은 성적 받으시기 바래요. ^^
많은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
목차
그녀의 삶 고찰하기
그녀의 작품 경향보기
-후일담 문학에서의 공지영
-페미니즘 문학에서의 공지영
그녀에 대한 우리의 생각
본문내용
-페미니즘 문학에서의 공지영
먼저 페미니즘 문학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알아보자. 기존의 문학 속에 반영된 여성의 이미지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상당히 고정화되어 있었다. (가정의)천사이거나 (가정 밖의)마녀라는 이분법으로 말이다. 문학이 현실의 반영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현실은 그 현실을 제대로 비춰주는 거울을 찾지 못한 채 남성의 거울 즉 가부장제 이데올로기의 거울에 의해 굴절되어 지속되어 왔다. 이러한 남성 중심적 이데올로기를 벗어나 여성의 눈으로 문학을 바라보는 것이 페미니즘 문학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페미니즘 문학이 한국에 등장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자. 식민지 시대에 `여성도 인간이다` 라는 소박한 인식에서 시작된 페미니즘 운동이 70년대부터 80년대 초반, 반독재 민주화 운동과 발 맞추어 억압과 착취구조 타파의 일환으로 여성 종속 현상의 일탈을 강력하게 주장하게 되고, 80년대 중반부터 부의 균등한분배에 의한 복지국가 지향이라는 대명제 아래, 여성 취업이나 경제적 불평등 조항의 철폐, 여성에 대한 악법 개정 구호등이 전면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그 사회적 흐름에 맞추어 문학계에도 여성작가 및 여성 독자들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에 여성 작가들의 활동이 활발해진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할 수 있겠다. 그 여성작가들 중에 공지영이 있다.
80년대 본격적으로 시작된 페미니즘적 글쓰기에 앞장 선 여성작가들로는 박경리, 박완서, 이경자, 오정희, 서영은 등을 들 수 있다. 박경리, 박완서, 이경자가 역사적·사회적 현실과의 관련 속에서 여성이 처한 상황을 문제삼았다면, 오정희, 서영은의 경우는 여성들의 내적 곤경이나 존재론적 관점에서의 여성을 문제 삼았다. 이들을 페미니즘 작가 1세대라 칭하도록 한다. 페미니즘 1세대 여성작가들의 그늘안에서 저마다 독특한 특성을 지니며 튀어나온 90년대 페미니즘 작가들도 80년대 작가들과 마찬가지로 이분법적 계보를 따른다고 할 수 있다. 공지영은 내면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현실 세계로 시선을 돌려 글을 쓰는 박완서 측의 계보를 따른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공지영 1993,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문예마당
공지영 1994, 「인간에 대한 예의」, 창작과 비평사
김진기/조미숙/황수진 2002, 「페미니즘 문학의 이해」, 건국대학교 출판부
박태상 2004, 「가정소설과 페미니즘」, 한국방송통신대학 출판부
이문열 1997, 「선택」. 민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