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규]조각가 권진규

소개글

대학교 미술의이해 교양과목을 수강할때 썼던 레포트 입니다. A+맞은 과목입니다.

목차

<표지>
<작가소개>
<작품에 대한 나의 감상>

본문내용

<작품감상>
이번 작가 조사는 자신이 작가를 선정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여러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였다. 6명의 작가의 작품들을 보았는데 ‘권진규’라는 작가가 유일하게 조각가였다. 유일하다는 이유 하나로 이 작가를 선정한 건 아니다. 평소에 사실적인 것을 좋아했고 사실성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조각이라고 생각했다. 조각은 촉각본능을 포함하기 때문에 시각적으로나 촉각적으로나 2차원의 그림보다 실체를 더 사실적이게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에게 조각을 가르친 ‘시미즈다까시’는 `인간적`인 조각 보다 `생명적`인 조각을 추구했던 작가였다. 즉 당시의 기교적이고 완벽한 비례에 의한 이상미의 추구보다는 현실적이고 실제로 공존하는 우리의 현실을 표현하는 리얼리즘(Realism)을 중시하는 작가였다. 이에 ‘권진규’도 자연스럽게 리얼리즘을 접하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작품에서 현실성이 느껴지고, 주저하지 않고 그를 선정했다.
‘권진규’... 중․고등학교 미술시간에 조소에 대해 배우며 그의 작품을 한번쯤은 감상했을 것이다. 작가의 이름이 가물가물하게 잘 떠오르지 않을지 몰라도 그의 작품을 보면 아주 낯익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

『지원의 얼굴』이라는 작품은 그를 대표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유명한 작품이다. 갈색의 조각빛깔에 길게 늘어진 목, 그리고 오똑한 코로 나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던 작품이기도하다. 동양적이지만 이국적이기도 한 이 얼굴을 어떻게 설명할수 있을까? 그리고 웃지도 찡그리지도 않는 이 표정은 무슨 감정을 나타낸 것일까? 행복이라는 감정으로 보기에는 입가에 미소하나 보이지 않고, 불행이라는 감정으로 보기에는 눈가에 주름하나 보이지 않는다. 그런다고 그냥 무덤덤한 표정이라 하기에는 아름다운 이 얼굴표정을 비하(卑下)하는 것 같다. 너무 과장된 표현일지 모르나, 이 여인에게는 얼굴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감정이 극히 절제되어 나타난 표정에서 신성(神聖)함까지도 느껴진다. 아마도 작가가 가장 완벽하게 생각하는 여인상을 미화시켜 만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