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역사]문명은 디자인이다
- 최초 등록일
- 2006.04.14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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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명은 디자인이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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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세계사에 대해서는 많이 배우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흥미가 있어 관심있게 보지도 않았었다. 그렇치만 이 책은 흥미가 있었다. 처음부터 나온 피라미드의 이야기는 언제나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주제여서 그냥 응.. 아는 거네, 어 들어본 내용이다. 로 시작했는데 어느 책에서와는 다르게 그 것을 직접 보고 느낀 자신의 느낌을 말하며 남다른 해석으로 결론을 맺는 것이 참 인상적이었다. 그것은 내가 한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것이였기 때문에 다음장, 다음장을 넘기는 것이 재밌었고 즐거웠다.
이집트 인들은 사후의 세계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부활을 믿었으며 영원함을 믿었다. 그렇기에 그들은 피라미드 즉, 무덤에 그렇게 많은 공을 들였다. 그렇기에 돌을 하늘에 닿도록 높이 쌓았다. 그 시간의 돌을 높이, 높이 쌓음으로써 다시 새로운 삶을 얻을 것이라는 믿음에서였다. 이렇듯 하나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사고방식이나 생활방식들을 알아야만이 가능하다. 우리가 사후세계를 중시하는 이집트인의 사상을 알지 못했다면 피라미드는 당시 왕의 권력의 상징으로 밖에는 비춰지지 않았을 것이다.
이와 비슷하게 우리나라는 탑을 쌓아올렸다. 비록 피라미드보다 거대하지도 높지도 않지만 그 안에는 우리의 고유의 숨결이 숨겨져 있다. 이 불탑은 하늘을 향한 상승구조를 보이는데 그것은 흡사 십자가와 비슷하게 보인다고 작가가 말하고 있듯이 여러 종교들은 우리들이 다가갈수 없는 하늘을 바라보며 부활이나 혹은 영생을 바란 듯 하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삶과 죽음을 확연히 구별시켜 놓은데 비해 석탑은 삶과 죽음의 경계를 가르지 않고 삶과 죽음을 하나의 연장선으로 본 것이 또 다른 점이다.
이것 또한 동양인과 서양인의 사고방식의 다른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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