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경제학의 이해 - 산업으로서의 문화

소개글

경제학 레포트입니다.
산업으로서의 문화를 이해하며
외국과 우리 나라의 문화산업을 비교하였습니다.

목차

1. 서론
(1)산업으로서의 문화. 그 경제적 효과
(2)문화, 그 끝없는 잠재력

2. 본론
(1)해외의 산업으로서의 문화, 축제 관광
(2)국내 지역 축제의 현황과 지방정부와 지역의 경제적 파급효과
(3) 관광으로서의 국내 지역축제의 문제점
(4) 국내 지역축제의 경제적 활성화 방안

<결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3) 관광으로서의 국내 지역축제의 문제점
이렇듯 우리나라의 축제도 이제는 선진국의 축제에 못지않은 높은 성과를 올리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의 축제들은 해외 유명 축제 이벤트에 비하여 국외관광객의 유치나 특성화된 컨텐츠의 부재로 실질적인 관광객의 지출을 유도하는데 미흡한점이 많다고 할 수 있겠다.
첫째, 지역문화행사는 국가가 지원하는 행사인 만큼 사실 다른 축제들보다 사업성, 경제성이 비교적 높은 것이다. 그러나 상당수의 축제들의 경우, 사실 경제파급효과가 그리 높지 않은데, 그렇다고 사회적인 효과로서 주민들의 정체성을 제고시킬 만큼의 파급효과를 내는 축제들도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1997년 5월 고양시의 세계꽃박람회의 경우도 국도비와 시비 등 99억원을 투자했으나 수익은 78억에 불과해 적자를 냈던 것으로 추계되었다. 관람객도 1백30여만명으로 당초예상 2백만명보다 적은 인원이 고양꽃박람회를 찾았다. 외국인관람객도 전체 관람객의 1% 조금 웃도는 1만 5천여명에 불과했다. 그런데 다른 행사들도 이처럼 적자를 보지는 않더라도 그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한 것 이하인 것이 적지 않았다. 물론 지역문화행사들이 모두 돈을 벌기위한 수단만으로 이용되는 것은 아니다. 이 이면에는 지역주민들을 하나로 묶고 지역의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수단 등 지역주민의 정체성 확립측면의 목적도 있다. 그러나 재정력도 부족한 자치단체들이 이런 문화행사를 추진할 때는 단순히 행사를 위한 행사가 아니라 체계적인 행사기획, 관리로 지역경제의 파급효과까지 낼 수 있는 방안모색이 요구된다.
둘째, 이렇듯 지역문화행사가 그 본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것은 우선, 지역성을 살린 차별적이고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잡는 행사가 많지 않다는 점인데, 특히 행사프로그램 중 주제와 상관없는 각종 아가씨 선발대회,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거의 유사한 운영프로그램이나, 행사장에 비슷비슷한 음식메뉴의 술판이 벌어지는 등의 축제분위기와 맞지 않는 장면이 연출되는 것이 문제이다. 한편 축제들은 개최시기도 조정되어야 하는데, 거의 대부분의 축제들이 5월, 10월 등 비슷한 시기에 동시에 이뤄지고 있어 타지역의 관광객유치에 큰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지역동네잔치로 끝나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고 행사에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높은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 이런 문제점들이 나타나는 것은 지역문화예술자원에 대한 자치단체들의 경영미숙과 민선 자치 단체장의 선출이후 전시효과를 노리고 단발성, 선심성 공약이나 자치단체들의 업적쌓기, 지역실정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사업계획, 지나친 상업주의 등으로 발생되고 있는 것이다.
셋째,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의 국제적인 문화행사를 의욕적으로 추진하려고는 했지만 그 결과가 예상했던 것보다 성과가 미흡했던 경우들이 있다. 고양세계꽃박람회도 그렇고, 1997년 10월에 안동 하회마을에서 처음 개최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도 그러한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