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로보면 역사가달라진다.
- 최초 등록일
- 2006.04.16
- 최종 저작일
- 2005.10
- 2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문화로보면 역사가달라진다를 읽고 저자의 생각과 제 생각을 비교해 놓았습니다 . 나아가 역사, 그리고 역사교육에 관한 생각을 적어 두었습니다.
목차
서론
본론
① 제 1장 신문화사가 걸어온 길
② 제 2장 두껍게 읽기
③ 제 3장 다르게 읽기
④ 제 4장 작은 것을 통해 읽기
⑤ 제 5장 깨뜨리기
결론
에필로그
본문내용
서 론
저자는 “신문화사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거나 유보적인 태도를 견지하는 사람들에게 신문화사가 존재해야 하는 당위성을 납득시키려는 것” 이 이 책을 쓰게 된 근본적인 동기라고 직접적으로 밝히고 있다. p7
이에 앞서 신문화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 몇 가지를 소개한다. 신문화사의 시각은 옛날부터 있었던 것으로서 새로울 것이 없다는 ‘무용론’, 사회사의 성과가 없었더라면 문화사가 존재할 수 있겠는가 하는 ‘사회사 우월론’, 다른 한편으로는 ‘뭔가 중요한 것이 있는 듯하지만, 실체가 명확하지 않다는 견해’, ‘너무 어려워서 잘 모르겠다는 태도’가 있는 반면, ‘참신한 역사학의 새로운 대안이라는 긍정적인 수용의 입장’, ‘실용주의적인 측면에서 문제를 제기하며 판단을 유보하는 경우’가 그것이다. 요컨데, 이 책을 쓰게 된 저자의 동기에 비추어 보면, 신문화사에 대한 긍정적인 수용의 입장을 제외한 모든 다른 시각의 사람들에게 신문화사의 당위성을 납득시키려는 것이 저자의 궁극적 의도라 볼 수 있다. 각기 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그에 맞는 다양한 목적(예를들어, 무용론적 시각을 가진 사람에게는 신문화사가 왜 새로운 것인지를 밝혀야 하며, 사회사 ‘사회사 우월론’적 시각을 가진 사람에게는 사회사와 문화사가 갖는 차이는 무엇인지가 규명되어야 한다.)과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어 신문화사의 당위성을 말해야 할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그 출발점은 동일한 곳에 있다고 말한다. p8
즉, “신문화사의 기본적인 명제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들이닥친 새로운 역사 서술의 이론과 실천에 대한 당혹감이 이 모든 반응에 전재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는 것이다. 다시 말해 저자는 신문화사에 대한 기본적인 명제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전제 되어야 만이 신문화사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신문화사를 이해 시킬 수도 또 신문화사의 당위성을 납득 시킬 수도 있다고 본다. 저자는 우리들 대다수는 실지로 역사학에 대해 일종의 고전관념을 지니고 있다고 지적한다. 사실상, 신문화사가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느낌 역시 친숙하지 않은 종류의 역사 쓰기에 대한 거부감, 즉 역사학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것이라 보고, “문화를 통해 본 역사의 방법론과 그 의미를 상세하게 짚어보되, 가능한 한 이해하기가 쉬운 맥락에서 작업을 수행 할 것이다”라고 이 책의 내용 전개 방향과 서술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의 목적이 신문화사에 대한 방관자나 비판자를 추종자로 개종시키려는 것은 아니냐? ‘라는 있을 법한 반론에 대해 신문화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도 문제는 존재한다는 말로 미리 그 반론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또한 이 책이 신문화사의 긍정적 수용자들의 흥미위주의 관심을 한결 진지한 것으로 만들어 줄 수 있음을 밝히며 서론을 마무리 짓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