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리더쉽]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서 리더쉽

소개글

마키아벨리 군주론에서 나타난 리더쉽에 대해 쓴 essay입니다. 리더쉽 강의, 군주론, 마키아벨리 관련하여 참고하실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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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리더십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 속에서의 행동이다. 마키아벨리 처럼 인간은 악한 존재로 단정 짓고 그것에 대항해 리더십을 발휘한다면 단기적으로 강한 효과를 발휘 할 수 있을지 모르더라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그것은 지속적으로 행해지기 힘들다. ‘만드르골라’에서 거짓으로 이어진 사람들의 관계 속에서 어느 한 사람이 그 거짓을 폭로하게 된다면, 행복했지만 거짓된 관계는 깨지게 된다. 결국 군주론에서 제시한 리더십은 마키아벨리가 부정한 과정을 결과로 정당화했지만, 결과가 깨지면서 부도덕한 행동만이 남게 된다.
마키아벨리 자신은 그가 저술한 군주론에 의해서 행동을 하면서 실패를 하지 않았는가 생각된다. 그는 처음 신념을 지니고 있던 공화정부가 무너지자, 그는 공화정부를 파괴한 메디치 가와 일하게 된다. 그러나 본래 공화정부가 다시 들어서자 그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게 된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이미 현실에서 존재하고 있었던 배신과 거짓을 단지 표면적으로 들어낸 것에 찬사를 주고 싶다. 그는 결과가 타당하다면 과정은 용서가 된다고 하였다. 그렇지만 그가 제시한 리더십의 방법은 리더 개인을 위한 것이다. 공동체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나가는 행위자로 리더를 정의한다면 이 것은 타당하다고 보기 힘들다.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리더십이 개인이 아니라 공동체를 위한 목적으로 바뀐다면 마카아벨리에게서 배울점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여우의 간지(奸智)와 사자의 용맹은 공동체를 효과적으로 이끌어 나가는데 사용이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군주론.절술론(외), N B. 마키아벨리, 이상두 옮김, 범우사.
The Prince, N. Machiavelli, Peter Bondanella, Oxford University Press.
마키아벨리의 사상과 <군주론>, 역자 임명방,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