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미운오리새끼의 출근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6.04.17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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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데르센 탄생 200주년(1805. 4. 2 생)을 맞이하여 그의 고전 작품 속에 담긴 강력한 교훈을 현대의 일터에 탁월하게 적용한 책. 안데르센의 우화를 직장에 적용해 의미와 활력 그리고 즐거움을 회복하도록 돕습니다. 제가 직접 읽고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많은 참고 되셨으면 좋겠어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베스트셀러를 자주 즐겨 읽는다. 베스트셀러라는 뜻은 많은 사람이 읽었다는 이야기이고 그 뜻은 다시 풀어서 이해해본다면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작품성이 있다는 것이다. 영화에서 흥행대작이 있는 것처럼 베스트셀러는 좋은 책을 구별해주는 척도라고 나는 생각한다. 물론 분명히 그다지 작품성이 없거나 대중성이 없거나 하는 책이 있지만 그 비율이 내가 책을 골라서 읽는 것보다는 적을 것 같기 때문에 나는 베스트셀러를 믿는 편이다. 그래서 미운오리새끼의 출근도 그렇게 해서 골라 보게 되었다. 누구나 아는 얘기를 누구나 알 만한 방식으로 얘기하면,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누구나 아는 얘기를 아무도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얘기하면, 많은 사람들이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누구나 아는 얘기를 아무도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얘기하면서 일부 눈 밝은(또는 마음 밝은) 사람만 알 법한 얘기를 간간이 슬며시 들려주면......?
첫 번째는 처세서나 자기관리서에 대한 나의 선입관이라면 선입관이랄 수 있는 시각이고, 마지막 세 번째는 이 책 “미운오리새끼의 출근”에 관한 생각이다. 이젠 우려먹을 게 없으니까 안데르센 동화에서 다 회색 도시인의 처세술을 추출해내는군,, 하며 고전 작품의 상품화를 씁쓸해하는 멘트를 섣불리 속으로 날렸다면 잘못 짚은 것이다. 대단할 것 없는 취향의 트렌드와 이미 존재하던 기호적 요인들을 뻥! 튀겨내어 새로운(아니 새로운 척하는) 문화적 유행코드를 만들어내는, 출판사들의 계산 밝은 행태를 이미 알 만한 독자들은 다 간파한 세상이니, 이 책을 손으로 후루룩! 넘기며 위와 같은 씁쓸한 침을 삼켰더라도 놀랄 일은 아닐 게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안데르센의 동화를 읽는 재미도 생각보다 쏠쏠했고, 인생에 대한 저자의 깊은 시각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고 하면 너무 진부한 감상평일지 모르지만, 실제로 그랬다!! 처음에 이 책을 선물받았을 때는 시큰둥하게 책꽂이 위에 척, 하고 던져두었었는데 골라 먹을 게 많은, 푸짐하고 반찬 가짓수 많은 상을 제대로 먹지도 않고 물릴 뻔한 셈이다. 이 책은 자기관리서에 관한 나의 선입관을 상당 부분 수정하게 만들었다.
참고 자료
미운 오리 새끼의 출근 - 메트 노가드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