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교양과목 근대중국사회 레포트입니다.
참고문헌과 주석까지 달아서 논문 형식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1. ‘식민지, 반식민지, 반봉건 사회론’에서
‘(반)식민지 반봉건 사회 구성체론’으로
(1)중국의 사회성격 논쟁과 ‘식민지, 반식민지, 반봉건 사회론’
(2) 일본의 중국통일화 논쟁과 ‘(반)식민지 반봉건 사회구성체론’
2. 半植民地, 半封建 社會로서의 중국
* 중국 반식민지 반봉건 사회의 형성 *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서론
제국주의 지배하의 식민지사회의 총제적 성격을 식민지반봉건으로 규정하는 식민지반봉건사회론의 시민권획득운동은 한국 학계에서 10년이 넘도록 계속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이에 대한 거부 또한 만만치 않다. 사회구성체론 수준에서의 이 양자 - 식민지반봉건사회론과 자본주의론 - 의 부딪침은 현재 매우 격렬한 바가 있는데, 그 이유는 이것이 오늘날 한국 사회 내지는 한국 자본주의의 성격규정 문제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한편에서는 이러한 논의의 고도의 추상성에 식상해 하기도 하지만, 그 논의의 목적과 현실적 의의를 이해한다면 ‘기호’가 아닌 ‘진위’로서 끝내 판별되어야 할 증차대한 문제라는 것도 쉽사리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본론
1. ‘식민지, 반식민지, 반봉건사회론’에서 ‘(반)식민지 반봉건 사회 구성체론’으로
사회구성체론으로서의 (반)식민지반봉건사회론은 고다니에 의해 명시적으로 제기된 것으로 간주된다. 이것은 특히 중국통일화논쟁에서의 세 파 가운데 두 파의 견해를 나름대로 종합, 체계화한 것이다. 잘 알려진 대로 이 논쟁은 중국의 진보적 지식인들이 봉건파와 자본파로 나누어져 사회성질논전, 농촌사회성질논전, 국방경제논쟁의 순으로 벌였던 일련의 논쟁이 일본으로 무대를 옮겨 – 일본에서 뿐만 아니라 중국에 있는 일본 지식인들 사이에서도 - 약 6개월 동안에 걸쳐 전개된 것이다.
이렇게 볼 때, ‘(반)식민지반봉건사회구성체론’은 그 뿌리가 일단은 중국의 사회성격논쟁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 중국의 사회성격논쟁과 ‘식민지,반식민지, 반봉건사회론’
중국의 사회 성격 논쟁은, 1920년대 고조된 혁명운동이 1927년 장개석의 쿠데타로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노선을 재정립하기 위한 진보적 지식인들 사이의 이론 투쟁이었다. 1928년 코민테른 6차 대회에서 봉건세력과 제국주의 세력의 동맹에 의한 식민지사회 발전의 장애에 관한 쿠지넨의 보고서가 제출되고, 소련의 입장에서 식민지 민족주의 운동이 사회주의 건설의 한 과정으로 설정되면서, 부하린의 2단계 혁명론이 각국의 특수성을 강조함으로써 사회성격논쟁에서의 봉건파, 자본파 모두에게 방법론적 기초를 제공하였다.
그러나 양 파는 당시 중국사회의 인식과 혁명노선에 있어 매우 현격한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예를 들어본다면, 제국주의와 중국자본주의에 관하여 자본파는 상품경제의 침투에 의하여 자연경제가 파괴되고 자본제적 대기업과 신기술의 도입이 산업혁명의 역할을 하여 중국의 자본주의화가 촉진된다고 보아 이미 중국은 자본주의가 지배적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이에 반하여 봉건파는 원료조달 및 상품판로 확보를 위해 봉건제가 온존되고 봉건적 착취가 강화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제국주의는 중국자본주의의 발전을 저해한다고 하였다.
참고 자료
張同新 外, 『中國爀命史』, 北京:中央民族大學出版社, 1994
노태구, 『민족주의와 국제정치』, 백산서당, 2002
김대환 백영서, 『중국사회성격논쟁』, 창작과 비평사, 1988
肖效欽, 『중국혁명사1』, 거름,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