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끝없는 도전과 용기 -잭웰치를 읽고

소개글

잭웰치 자서전 <끝없는 도전과 용기> 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600여페이지나 되는 책을 읽으면서 지겹기도 했지만... 많은거 배운 것 같고..
잭웰치의 지난 과거의 모습, 책표지의 모습도 리포트에 담을 정도로

나름대로 잘 쓰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리포트입니다. ^^

목차

1. 머리말
2. 본문
3. 맺음말

본문내용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도 Report에서 요구하는 그러한 서적들 꽤나 있었다. 이를테면 재테크, 변화, 행동론, 경영인의 일대기를 소재로한 서적들 말이다. 이러한 책들은 삶을 살아가는 목표와 방향이 분명했고 비록 글로써 씌여져 있지만 행동론적 사고 -이를테면 고정관념의 타파- 에 입각하여 씌여지는 경향이 두드러져 있기 때문에 무척이나 감동깊게 읽었다. 덧붙이자면 대학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타인은 느낄 수 없지만 지금껏 읽은 책들을 본인의 행동에 있어 지침서처럼 여기고 스스로 변화를 개척해보기도 했었기에 이러한 서적으로 독서감상문을 쓴다는 것을 좀 꺼림직한 면이 있었다. 그래서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GE의 잭웰치의 자서전을 읽기로 결정을 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그런 교만한 결정에 그 책은 나를 거부했던 것 같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책을 1/3조차 읽기도 전에 반납기일이 돌아왔던 것이다. 1/3의 내용을 읽는 동안 책으로부터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면 10일이란 대출기간동안 충분히 소화를 해냈겠지만, 결코 흥미로운 내용만은 아니었다. 교수님의 추천만 없었더라면 다른 책을 선정하여 읽었겠지만, 경영학도라면 꼭 한 번 읽어봐야 한다는 귓가에 맴도는 조언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읽어야만 했고 흥미와 단절된 책을 읽는다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차선책으로 그 책을 읽고자 하는 욕구를 높여보기 위해 방법을 바꾸는 수밖에 없었다. 그 방법은 잭 웰치를 알기에 앞서 GE를 먼저 알자는 것이었고, 이 책을 이전에 읽은 친구의 얘기를 들어보기도 하고 인터넷을 통한 정보수집/분석을 한 결과, 한마디로 표현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GE는 대단한 기업이라는 사실이었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연스레 책을 읽고자 하는 욕구를 책을 던져버릴까 하는 위기에서 간신히 건져낼 수 있었다.
이 책을 다 읽고난 후, 잭 웰치를 존경하게 되거나 비판하기에 앞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 있다. 그것은 다른 아님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었다. 기업문화와 내가 겪었던 군대문화는 분명히 다른 것이었다. 그리고 다국적 혹은 글로벌 기업이라고 하는 GE의 기업문화와 내가 이전에 일했던 조그마한 중소IT업체에서의 문화는 엄연히 달랐다. 가령 문화 뿐 아니라, 모든 것이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미국기업문화와 한국기업문화는 엄연히 그 틀을 달리하고 있다. 아마도 내가 처음 이 책을 접하고 어느 정도 읽었을 때, 이런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여서 흥미가 덜했던 것이라 자탄하여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