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자료]소쇄원

소개글

담양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민간정원인 소쇄원에 관한 답사자료입니다.
소쇄원의 창건과 연혁 현존하는 건물 등
사진자료가 함께 첨부되어 있습니다.

목차

제월당(霽月堂)
광풍각(光風閣)
대봉대(待鳳臺)
담장

본문내용

양산보는 양사원의 장남으로 15세 때 서울로 가서 조광조 밑에서 학문을 닦아 17세 되던 중종 14년(1519)에 현량과에 급제했으나 벼슬을 받지 못하였다. 그해 기묘사화가 일어나, 조광조는 능주로 유배, 사약을 받고 죽었다. 스승을 따라 능주로 갔던 양산보는 고향으로 돌아와 55세 로 죽을 때 까지 고향에서 지냈다.
소쇄원은 양산보가 30대부터 짓기 시작하여 40대에 완성한 것으로 보인다. 낙향 후 소쇄원을 조영하였다는 기록은 현재 대봉대(待鳳臺) 주변의 조그마한 초정을 축조하였다는 의미로 초정 주변의 경관을 즐기기 위한 것이라 추정된다. 소쇄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원림으로 1983년 국가 사적 304호로 지정된 곳으로 정유재란에 불타기도 했지만 현재 15대에 걸쳐 잘 보존되어 내려오는 민간정원이다.
‘소쇄’(瀟灑)라는 말은 본래 공덕장(功德璋)의 ‘북산이문’(北山移文)에 나온 말로 깨끗하고 시원함을 의미한다. 양산보는 그 뜻을 따서 정원의 이름을 붙이고 그 주인이라는 뜻에서 자기의 호를 소쇄옹이라 했다.
별서정원의 외부공간구조를 담장 안의 내원, 담장 밖의 가시권에 속하는 외원, 정원공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영향권역의 3개로 나누고 있으며, 공간요소의 상징성과 차경체계의 의미표상을 바탕으로 시조의 기승전결 형식을 이용한 고찰도 있다. 또한 흔히
‘무이구곡’(武夷九曲) 개념이 적용되기도 한다.
[소쇄원도]에 나타나는 건축물의 이름에서 나타난 어미를 보면 ‘○○각, ○○당, ○○정, ○○정사. ○○대’로 나타 그 의미를 짐작케 한다.
[소쇄원도]에는 제월당과 광풍각 등을 비롯한 건축물, 계곡물과 상․하지 및 석가산 등의 경관물, 16종의 조경식물, 몇 가지의 축대와 오곡문 및 바위 등이 나타나고 있다. 공간구성요소들의 내용을 유사한 요소들끼리 묶어 나누어보면 건축요소, 석물요소, 수공간요소, 외원요소, 조경식재요소, 행위요소 등으로 크게 구분 지을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