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죠몽시대의 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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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몽 전기 중엽(약 5500년 전)경부터 특정한 장소를 선택하여 사람을 묻는 명확한 계획을 가진 대형 공동묘지의 형성이 시작된다. 이러한 공동묘지의 형성은 생활영역의 고정화, 정주화의 촉진으로 사회생활이 한층 복잡하게 되면서 전개된 취락의 대규모화와 관련된 현상이다.
이러한 현상을 보여주는 유적이 아구유적이다. 지름 120m~90m, 너비 30m~40m의 타원형 띠안에 약 약300기의 조석묘가 발견되었고 사용된 돌의 총 숫자는 30만개이고 그 외각에는 30개의 주거지와 굴립주가 8개인 방형 유구가 있다.
중기 니시다유적은 대규모 환상취락의 표본이다. 묘광군은 지름 약40m의 원형을 형성하고 있는데 묘광을 동심원상으로 둘러싸 묘광이 중심에서 밖으로 향하여 방사선으로 배치되어 있다. 이들 외각에 굴립주건물(掘立柱建物) 지상보다 높은 위치에 주거면, 또은 창고시설물을 마련한 건물 형태
굴립주건물이 있고 다시 그 외각에 집자리와 저장구덩이가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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