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시]프랑스시 해석

소개글

프랑스시 해석들이에요. 번역~

목차

불행한 사나이,/ 제라르 드 네르발
상응(相應) - 교감(交感) / 샤를 드 보들레르
여행에의 초대 / 보들레르
이방인/ 보들레르
가을 노래 / 베를렌느
내 마음에 눈물 흐르네 / 베를렌느
하늘은, 지붕 위에... / 폴 베를렌느
바다의 미풍 / 스테판 말라르메
나의 방랑 / 랭보
감각 / 랭보
언어의 연금술 / 랭보
새벽 / 랭보
미라보 다리 / 기욤 아폴리네르
그때 석탄은 / 피에르 르베르디
비밀 르베르디
삶의 늦자락에 / 르베르디
지평을 들이키는 자들 / 르베르디
사랑하는 여인 / 폴 엘뤼아르

본문내용

불행한 사나이,/ 제라르 드 네르발

나는 어둠의 존재, - 아내 잃은 자, - 위안 받지 못한 자,

허물어진 탑에 사는 아키타니아(*고대 제국) 의 왕자 :

나의 하나밖에 없는 별은 죽었고 – 별들이 수놓은 나의 비파는

우수의 검은 태양을 품고 있네.

무덤의 어둠 속에서, 나를 위로하였던 그대여,

내게 돌려다오 포질리프를 이탈리아의 바다를,

상심한 내 마음을 무척이나 기쁘게 했던 꽃을,

포도와 장미가 어우러진 포도덩굴 무성한 정자를.


나는 사랑의 신인가 태양의 신인가 ?... 뤼지냥인가 비롱인가 ?

나의 이마는 아직도 여왕의 입맞춤으로 붉은데 ;

나 꿈을 꾸었네 사이렌 요정 헤엄치는 동굴 속에서...


그리고 죽음(의 강)을 나 두 번이나 승리자로 건넜네 :

오르페우스의 칠현금에, 성녀의 탄식과 요정의 외침에

차례차례 가락을 붙이며.

상응(相應) - 교감(交感) / 샤를 드 보들레르

자연은 사원이니 거기서 살아 있는 기둥들

때때로 모호한 말들을 새어 보내며,

사람은 친근한 눈길로 자기를 지켜 보는

상징의 숲을 가로질러 그 곳으로 들어간다.


어둠처럼 빛처럼 드넓으며

컴컴하고도 그윽한 통일 속에서

긴 메아리 멀리서 섞이어 들 듯

색과 향과 소리가 서로 화답하네.


어린 아기 살갗인 양 싱그러운 내음,

오보에처럼 아늑한 향내, 초원처럼 푸르른 것 있고,

또 그 밖에도 썩고 풍성하고 기승스러운 것들 있어


한없는 사물의 확산력 가졌으니

보아라 용현향, 사향, 안식향, 훈향 들

노래하도다, 정신과 감각들이 하나 된 감격을. (유평근 옮김)


여행에의 초대 / 보들레르

나의 아이, 누이같은 이여,

감미로움 생각해 보렴

저 멀리 가서 같이 사는 감미로움을!

너를 닮은 그 고장에서

한가로이 사랑하고,

사랑하다 죽는 감미로움을!

안개 낀 저 하늘의
젖은 태양들은

내 마음에 매력을 풍기네

눈물 너머 반짝이는,

속을 헤아릴 길 없는 너의 눈길의

그토록 신비로운 매력을.


그곳에서는, 모두가 질서와 아름다움,

호화로움, 고요함 그리고 쾌락일 뿐이니.


오랜 세월에 닦인,

윤나는 가구들이

우리 방을 장식하리니;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