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치, 경제]국제 정치 경제에 있어서의 세계화와 지역주의
- 최초 등록일
- 2006.04.25
- 최종 저작일
- 2005.03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국제정치, 경제
목차
1.세계화
2.지역주의
본문내용
1.세계화
WTO의 개막과 함께 세계경제는 자유무역과 국경없는 경제의 형성을 통한 세계화의 진전이 이루어지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지역주의에 따른 경제블럭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냉전의 종식, 공산주의와 소련, 동구권의 붕괴, 후기 산업사회로의 이행, 민주적 제도와 관행의 전지구적 확산 등을 일상의 사회관계 범위를 전세계로 확대시키면서 ‘세계사회’ 혹은 단일한 전지구적 운명 공동체를 의미하는 새로운 세계가 도래하게 되었다.
오늘날의 세계화는 서로 다른 역사와 운명을 지닌 사회와 사람들을 한데 아우르는 전지구적 체계로서의 세계를 지향한다.
이제 경제는 더 이상 국민국가가 아닌 자본 그 자체를 기본 단위로 하는 국경없는 경제의 논리에 의해 운영되기에 이르렀다. 경제의 세계화는 단순히 국가들간의 관계로 국한되지 않고 자본 그 자체를 기본단위로 한 세계경제의 창출을 의미한다. 이전 시기의 국제적형태에서는 개별국가가 주체였기 때문에 국가주권이나 국가 경계선의 변동을 초래하지 않았지만, 오늘날의 글로벌 경제는 비록 국민국가 차원의 경계와 국가의 역할을 완전히 붕괴시키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국민국가의 경제주권을 위협한다. 이러한 변화는 오늘날의 글로벌 경제가 교역의 국제화 뿐만 아니라 금융자본 및 생산자본의 지리적 이동 ,해외직접투자가 중심이 되는 생산의 세계화에 의해 가속화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기서 생산의 세계화란 해외 투자라는 단순히 자본의 국제적 이동에 대하여 생산기술, 경영기술, 인력등 이동가능한 생산요소들이 현지로 이동하여 현지의 생산요소들과 결합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오늘날의 세계는 사회 관계의 네트워크가 단일 공간 위에서 엮어지면서 물자나 정치활동뿐 아니라 의미의 흐름이 국민국가의 경계선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문화의 무국적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문화의 무국적 시대가 되었다고해서 국민국가의 주권이 약화되었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글로벌 문화는 획일성보다는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중시한다.
모든 부분에 걸쳐 세계화되면서 정치 또한 변화하고 있다. 어느 한 곳의 정치가 다양한 방식을 통하여 서로 다른 곳의 정치와 복잡하게 연관됨으로써 경제, 과학기술, 군사개혁은 전지구적 수준에서 행사되며 그 영향의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세계 경제의 뚜렷한 특징은 초국가적 정치체제의 출현 속에서 열띤 경쟁과 함께 다양한 형채의 권력행사가 이루어짐으로써 통일과 분열이라는 상호 배타적인 현상이 공존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세계화는 현재 진행중인 미완결의 과정이므로 열려진 가능성의 폭은 그 어느 시대보다도 높다고 할 수 있다. 그 가능성을 이용하여 조심스럽게 발전, 적응해 나가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세계화의 도전과 한국의 대응. 1995. 김경원,임현진. 나남 출판
세계화와 경제발전. 1995. 설봉식,이상호외 다수. 형설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