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한국음악 공연 감상문(정가를 본 후..)
- 최초 등록일
- 2006.04.26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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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음악공연을 본 후 감상문을 제출하는 과제입니다. 저는 "정가" 공연을 본후 느낀 점을 기술하였습니다. 잘 활용하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국음악공연을 본 후>
- 정가
난생처음 국립국악원이란 곳에 갔습니다. 여태껏 살아오면서 문화생활을 그다지 못해왔었던 저였기에 공연을 보기위해 관람석에 앉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낯설고 어색했습니다. 더욱이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했던 ‘정가’.. 부끄럽게도 가혹 텔레비전에서 국악과 관련된 방송이 나올 때면 주저 없이 채널을 돌리던 제가 정가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 리 만무했습니다. 얼마 안 되는 지식과 안내책자의 글귀를 토대로 곧 보게 될 공연이 ‘창’의 한 종류가 아닐까 추측해 볼 뿐..
편견에 가득 찬 제 생각과는 달리 공연 시작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객석의 대부분이 사람들로 채워졌습니다. 관람 온 사람들의 대부분은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 더러는 한국음악과 관련하여 전공자로 보이는 학생들의 무리가 있었지만, 저처럼 한국음악에 문외한인 사람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제 주위에 앉아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의 대화에서 서로간의 지칭이 “춘원”, “송중 여사”, “남사”인 걸로 봐서는 이분들 또한 이 분야에서 꽤나 관록이 있으신 것 같았고, 낯설고 어색한 객석의 사람들과 때로는 괴리감이 느껴지기도 했었습니다.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우리 문화인 한국 음악에 대해 너무도 몰랐던 제 모습이 부끄럽게 느껴졌고, 이 기회를 통해 종종 이곳(국립국악원)을 찾으리라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변진심 선생님과 그의 제자들이 출연하였고, 1부에서 평조 가곡인 ‘이수대엽’, ‘평조 두거’, ‘평롱’, ‘평조 우락’, ‘계면조 편수대엽’, ‘계면조 태평가’를, 2부에서는 가사 ‘춘면곡’, ‘수양산가’, 평시조 ‘태산이 높다하되’, 사설시조 ‘팔만대장’, 반각시조 ‘송하에 문동자하니’, 우조시조 ‘나비야 청산가자’, 평시조 ‘청산리 벽계수야’를 끝으로 공연이 마무리 되었다. 사실 안내 책자에 각 노래별로 내용(가사?)이 나와 있었지만 공연을 이해 하는데는 부족함이 있었다.
사회자의 설명을 통해 이번에 보게 될 공연에 대해 대충이나마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었다. 사실 ‘정가’라는 것에 “노래가 들어가겠구나” 라고 어렴풋이 예상해 봤었지만 언젠가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춤이 혼합된 공연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앞섰다. 하지만 공연을 본 후 정가라는 것은 결코 유동적이지 않으며, 소리로 마음을 울리는 노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우리의 가곡중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노래와 가곡은 지금 공연하는 장르와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동양의 조화로움과 정신적인 가치를 음악으로 승화시킨 것이 가곡이며, 정가 또한 이 범주에 들어간다.” 사회자는 국립극장 예술진흥회 회장을 역임하고 계신 최종민 동국대 교수님이었다. 너무나 친절하게 나 같은 문외한을 위해 한국 노래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다. 이와 함께 오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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