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중국 고대사의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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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시대(春秋戰國時代)는 동주시대를 양분하는 말로써 전반기를 춘추시대, 후반기를 전국시대라 하며 중국 고대의 변혁시대인 이 두 시대를 자세히 살펴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춘추시대(春秋時代)는 은 ․ 주 시대의 읍제국가들이 각국간의 강약에 따라 몇 개의 영토국가로 변모 ․ 통합되어가는 과정으로 각국은 자국의 국가적 이해관계에 따라 상호동맹과 연합을 수시로 결성 ․ 해체하는 등의 양상을 띠며 이는 중국사상 일대 전환기였다고 할 수 있다. 이 시기에 토지개혁 ․ 철제농구 사용 등으로 농업생산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였고 이러한 사회 ․ 경제상의 변화와 발전에 의해 씨족공동체(氏族共同體)가 해체되고 개개인의 소농민층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춘추시대의 도시가 서주시대에 비해 비약적으로 증가, 수공업 ․ 상업 발전의 토대가 되었다.

전국시대(戰國時代)는 춘추시대의 읍제국가들 중 강국이 약국을 합병하여 크게 7개국으로 나뉘어 천하의 패권을 둘러싸고 격렬히 싸우는 시대로 정치 ․ 경제 ․ 사회 등 다방면에서 중대한 변화를 가져온 중국사상 일대 변혁기라 할 수 있으며 B.C 221년 진나라 시황제의 통일로 끝이 난다. 이 시기에 우경(牛耕)이 시작되었고, 철제농구의 일반적 보급과 황무지 개간 수공업의 발달 등으로 경지면적이 증대되었고 이러한 경제적 발전은 이제까지의 씨족 결합이 무너지고 개개인의 소가족이 독립할 수 있는 경제생활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이들 중 몰락하여 노예가 되는 자가 생기기도 하였으나 이러한 사회적 대변동은 결국 서민의 지위를 높였고 이에 따라 그들이 학문할 수 있는 자유를 가능케 하였다. 각국의 제후들은 춘추시대부터 누적되어 온 갖가지 모순을 해결하기 제후들은 변법(變法)을 단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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