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죽음과 종교
- 최초 등록일
- 2006.04.27
- 최종 저작일
- 2006.03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소개글
영화 <섀도우 랜드>를 보고 감상 및 고통에 대한 생각.
각 종교별로 고통의 원인을 분석하였음.
기독교에 나타난 고통에 대해 자세히 적혀있음.
목차
1. 영화에 대한 간략한 소개
2. 와 닿았던 대사
3. 왜 인간에게는 고통이 있는가
- 삶의 현실로서의 고통, 신정론
(각 종교마다의 고통-이슬람교,힌두교,불교, 등등)
4. 기독교에 나타난 고통
- 성경구절로 알아봄
5. 영화를 보고 난 후
본문내용
인간이라면 살아가면서 이러한 고민을 한번씩은 다해봤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일이 일어날 때마다 사람들은 살맛을 잃게 되고 산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해질 때도 있다.
고통은 사람들이 살아갈 힘을 잃게 만든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바로 그런 이유에서 많은 종교들이 갖가지 방법으로 고통을 당한 사람을 위로하고 삶의 의미를 심어 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인간의 삶에 고통이 왜 존재하며 종교들은 고통의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일반적으로 고통의 원인을 악(evil)으로 규정하기 때문에 악과 고통의 문제를 함께 살펴보겠다.
○ 삶의 현실로서의 고통
고통은 인간의 보편적 경험이다. 누구나 고통을 원하지는 않지만 피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삶이다. 우리가 살아있는 한 고통은 언제든지 어떤 식으로든지 우리와 함께 있다.
먼저 불교에서는 고통의 문제를 매우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부처님이 깨달음을 체험한 후에 가장 먼저 제자들에게 가르친 것이 사성제와 팔정도인데, 사성제란 네 가지 고귀한 진리라는 뜻이며 그 첫 번째가 고제이다. 고제는 인간의 삶 자체가 고통이라는 진리를 말한다. 태어나는 것, 늙는 것, 병드는 것, 죽는 것 모두 고통이고, 그네 가지 것을 통틀어 사고라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야 하는 것도 고통이고, 원한이 있거나 증오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것도 고통이며, 희구하나 얻을 수 없는 것도 고통이며, 번뇌의 육신이 존재하는 것도 고통이다. 사고에 이런 네 가지 고통을 더하면 팔고가 되며, 그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계속 증가된다. 이는 고통의 종류가 많다는 것이기보다는 인생 전체를 고(苦)로 보고 있다.
유대-기독교에서는 전통적으로 인간이 존재한다는 그 자체에서 고통이 연유한다고 본다. 출생의 고통과 노동의 고통으로 대변되는 인간의 고통은, 인간인 이상 피할 수 없는 인간의 유한성이기도 하다. 이와 비슷하게 이슬람교에서도 죄와 신(Allah)의 단련이라는 고통의 두 범주를 말하고 있는데, 그것이 인간의 조건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같이 모든 종교들이 고통을 인간의 삶의 현실로 인정하고 있다. 모든 사람이 고통을 원하지 않고 가능한 한 고통을 피하고 줄이려고 하지만, 사람이 살아 있는 한 고통은 피할 수 없다.
참고 자료
없음